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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니터는 작년 세계시장 점유율 15.1%(수량기준)를 차지하며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작년 4분기에는 점유율 15.5%를 달성하며 2006년 3분기 이후 2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12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국내외 모니터 시장을 이끌었다.
삼성 모니터는 중남미와 독립국가연합(CIS)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선진시장 뿐 아니라 성장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작년 업계 최초로 LED 모니터 1천200만대를 판매, 23.3%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판매량 대비 4배 이상을 늘어난 것이다.
24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 시장에서도 연간 27.5%(판매량 기준)를 차지함으로써 2위와의 격차를 18%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삼성전자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는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면서 “편리하게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모니터, 전문가를 위한 초고화질의 모니터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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