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울산 
▲ 19대 총선에서 예상대로 새누리당이 텃밭인 강남 3구에서 압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사진 왼쪽부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예상된 새누리당 강남을 김종훈 후보, 서초을 강석훈 후보, 용산 진영 후보)
4.11 19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강남, 서초, 송파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KBS, MBC, SBS 방송3사가 11일 오후 6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이 텃밭인 강남, 서초, 송파에서 의석수 7석 중 6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갑 새누리당 심윤조 후보 60.9%, 민주통합당 김성욱 후보 37.0%, 서초갑 새누리당 김회선 후보 54.1%, 민주통합당 이혁진 후보 37.7%, 서초을 새누리당 강석훈 후보 58.2%, 민주통합당 임지아 후보 41.2%로 새누리당 후보가 민주통합당 후보에 월등히 앞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또한 송파갑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 51.9%, 민주통합당 박성수 후보 46.1%, 송파병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 49.3%, 민주통합당 정균환 후보 49.0%로 이 지역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민주통합당 후보를 이길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에서 새누리당 진영 후보(50.8%)가 민주통합당 조순용 후보(48.3%)를 물리치고 3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송파을의 경우 민주통합당 천정배 후보가 48.6%로 새누리당 유일호 후보(47.7%)에 오차범위 내에서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 기간 중 가장 관심을 받아 온 강남을 지역의 경우 한미FTA 전도사인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54.0%를 획득해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45%)를 월등히 앞서 무난히 당선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구조사 예측대로 김종훈 후보가 국회에 입성할 경우 민주통합당 등 야권의 한미FTA폐기 주장 명분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는 이번 선거 패배로 인해 심한 내상(內傷)을 입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를 승리해 당내에서 위축된 자신의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려했던 정 후보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131~14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양당 중 어느 곳이 1당이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