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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영동지사 별관이 14층짜리 비즈니스호텔로 변신한다.(사진은 완성 후 조감도)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사거리에 자리 잡은 KT 영동지사 별관이 지상 14층짜리 비즈니스호텔로 변신한다. 코오롱글로벌은 KT가 발주한 ‘KT 영동 비즈니스호텔 신축공사’ 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강남구 역삼동 675-3 일대는 대지 면적 6791.9㎡(2054.6평)로 현재 KT 영동지사 별관으로 쓰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중 별관을 헐고, 이 자리에 지하 6층~지상 14층에 연면적 3만2295㎡(9769.4평)로 비즈니스호텔을 짓는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은 계약일 후 26개월 뒤인 2014년 10월께가 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총 420억원 선이다.
호텔 소유권은 KT가 갖되 완공 후 신라호텔이 자사 브랜드를 달고 위탁경영하게 된다.
전국에 지사와 망 운영국 등 4조원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KT는 이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부동산투자·관리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자회사로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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