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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시장 내 경쟁 환경 변화와 가격인상 등 소비자 피해를 낳는 경쟁 제한적 M&A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업결합 업무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업무설명회는 M&A 심사제도 전반에 걸쳐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신고 및 심사 절차별 설명이 진행된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국가의 M&A 신고기준과 체계 등과 관련된 신고제도에 대한 설명도 병행된다. 국내 기업간 M&A도 외국 경쟁당국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자들의 기업결합 신고 및 심사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결합 신고위반과 경쟁 제한적 기업결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결합 업무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기업체와 법무법인 등 기업결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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