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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TV 부문 전 세계 시장에서 절대우위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75인치 스마트TV(위)와 55인치 대형 OLED 프리미엄 TV.
평판TV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30.2%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조사기관 NPD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2010년 23.3%, 2011년 26.6%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30.2%를 차지하며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2009년 LED TV에 이어 2010년 3D TV, 2011년 스마트TV와 같이 해마다 신제품을 출시하며 높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유럽 24개국에서는 스마트TV 시장에서 2, 3, 4위 업체를 합친 것보다 높은 43.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북미에서도 2위 업체보다 3배 이상 높은 47.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3D TV 시장도 유럽에서 46.6%, 북미에서 54.4%의 독보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셔터글라스 방식이 전체 3D TV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3D TV 시장에서 셔터글래스 방식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유럽은 84.9%, 북미는 87.0%다.
또 평판 TV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위그룹과 확실한 격차를 두고 앞서가는 이른바 ‘초격차’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유럽에서 평판 TV 35.9%, LCD TV 36.3%를 각각 기록하며 2위 업체보다 3배 이상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북미에서도 평판 TV 35.3%, LCD TV 34.0%, PDP TV 41.6%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1분기에 중동 33.5%, 아프리카 38.7%, 동남아 27.7%, 중남미 27.8% 등 주요 성장시장에서도 꾸준히 평판 TV 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스마트TV ES8000시리즈 외에도 60인치에서 75인치까지 초대형 프리미엄 스마트TV 라인업을 강화해 55인치 이상의 초대형 스마트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일 공개한 55인치 OLED TV 양산모델(ES9500)을 앞세워 차세대 TV 시장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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