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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온라인 소통의 부족한 면을 보완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감성소통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담당관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구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27개 단지(2천세대 이상 대단위 단지와 주상복합 아파트 제외)와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받은 4개 단지 등 총 31개 단지를 구청 28개 부서와 연결하여 소통과 교류활동을 추진하는 제도이다.
구청부서와 1:1 연결된 공동주택 단지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구청 공무원이 방문해 평소 만남이 적은 평범함 주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 이야기와 의견, 불우이웃, 미담사례 등을 듣고 불편한 점, 개선할 점 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취지다.
이와 힘께 단지의 자체행사와 바자회, 체육대회, 각종 모임 등에도 부서에서 함께 참여해 업무를 떠나 인간적인 정을 나누는 공감대 형성 자리로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운영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실시, 활동 우수사례와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전파하여 감성소통이 지속적으로 확산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창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추진하는 ‘공동주택 담당제’가 자연스럽게 일반주민과 공무원을 한 가족으로 연결해주는 인간적인 감성소통의 장으로 정착돼 소통의 사각지대가 없는 ‘소통 1번지 서초’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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