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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의 변화와 함께 탈세수법이 날로 지능화·고도화 되는 시점에서,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기존의 탈세제보 제도로는 고질적 탈세행위를 방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국세청은 판단했다.
이에 국세청은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탈세는 범죄’라는 의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공정과세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른세금 지킴이’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범한 ‘바른세금 지킴이’ 구성원인 서포터즈에는 전문성과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능력을 가진 각계각층의 시민 732명이 선발·위촉됐다.
이들은 개별기업의 구체적 세금탈루행위를 제보함과 더불어 세원동향 정보와 국세행정에 대한 참신한 의견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향후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점검하는 한편 서포터즈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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