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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증가했다.
대형마트의 주말 정기휴업 본격화에 따른 매출 감소가 백화점 업계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졌다.
17일 지식경제부의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5.7%가 줄어든 반면 백화점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상품 품목중 아동스포츠(6.4%), 해외유명브랜드(4.9%), 식품(3.6%), 여성캐주얼(0.1%)의 매출이 증가했다.
가정의 달 효과에 따른 선물용품 판매 증가, 특히 고급 브랜드의 판매 증가로 이어져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대형마트는 신선식품 가격상승과 일요일 의무휴업 확대 등으로 매출이 줄었다.
특히 대형마트의 가전은 대형가전제품의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늘면서 11.3%나 감소했고 식품은 축산물 판매 감소 및 신선식품 가격상승 등이 매출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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