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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마존 홈페이지 캡쳐화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내년 중반까지 10만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국내 신규고용 창출 공약에 호응해 이처럼 대규모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아마존은 제프 베조스가 1994년 시애틀에 설립한 미국의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IT 기업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새로운 인력들은 예전에 발표됐던 텍사스주,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등의 창고 건설현장에서 창출될 예정이다. 신규 고용 대상은 배송센터 근무직과 소프트웨어 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이다. 아마존은 2016년 기준 18만명인 직원을 내년까지 28만여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새로 뽑는 직원은 모두 정규직이다. 지난 5년간 아마존은 미국에서 15만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온라인 판매의 급속한 확대로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고용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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