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 2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진행된 19대 대통령 후보 경선 현장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을 봉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현장투표 추정 문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중앙당 선관위는 확인할 수 없는 현장투표 결과가 인터넷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는 더욱 엄정하고 공정한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국민경선선거인단의 높은 참여 열기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기대를 수렴할 수 있는 대통령후보를 선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진상조사위원장은 진상조사위 첫 회의를 열어 유출자로 지목된 지역위원장 6명의 경위서와 대면조사를 토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했다. 앞서 이들은 경위서에 공통적으로 “카카오톡 채팅방에 투표 결과를 고의적으로 올린 것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중 양 위원장과 몇 명의 위원이 6명을 한명씩 대면 조사한다. 제출받은 경위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추궁해 보완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투표결과를 ‘엑셀파일’로 만든 작성자와 유포자를 색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향후 조사위는 유출 자료가 특정 지역 언론사에서 먼저 보도된 경위도 조사할 예정이다.
양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유출자로 지목된 6인 외 추가로 파악된 유출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인터넷으로 올리는 거나 민간인 중에서는 조사할 방법이 없다”며 “일부 개표집계 과정에서 참관인이 내용을 유출한 것이지, 문건 유출에다 이래서 당이 엉망이라고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앙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 주도하의 의도적인 유출’ 주장에 대해 각 캠프에 해명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