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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96>]-안세홍 이니스프리 대표이사(부사장)

화장품재벌 승계장녀 회사 키운 일등공신 촉각

설립 단 7년만에 1조 매출 기염…서민정 최대주주 가치 급등 ‘승계자금’ 시선

유은주기자(dwdwdw07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4-20 0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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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이니스프리를 이끌고 있는 안세홍 대표(부사장)가 화장품 재벌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실세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니스프리는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가 다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서민정 계열사’로 불려왔다. 사진은 안세홍 대표 소유 호실이 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 롯데캐슬 포레스트 ⓒ스카이데일리

최근 화장품 브랜드숍 ‘이니스프리’ 운영 법인인 (주)이니스프리(이하·이니스프리)의 수장 안세홍 대표(부사장)가 아모레퍼시픽 그룹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이니스프리를 업계 1위 기업(매출액 기준)으로 일군 장본인으로 지목되면서 그룹 내 ‘차기 실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니스프리가 서경배 회장의 장녀이자 그룹의 유력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서민정 씨와 깊이 연관돼 있다는 점은 ‘차기 실세’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서 씨가 다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서민정 계열사’로 불려왔다. 그룹 안팎에서 이니스프리 성장을 도모한 안 대표를 ‘경영승계 해결사’로 보는 시각이 일고 있는 배경이다.
 
31년 아모레맨이 주도한 이니스프리…화장품브랜드 로드숍 1위 등극 승승장구
 
아모레퍼시픽 그룹 및 화장품 업계 등에 따르면 안 부사장은 1986년 태평양(현·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하며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에뛰드CM장, 아리따움 시판사업부 등을 거쳐 이니스프리에 이르기까지 무려 31여년 동안이나 아모레퍼시픽에서만 근무한 정통 ‘아모레맨’이다. 부산대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안 부사장은 과거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편집숍 브랜드 ‘아리따움’을 성공시킨 주역으로 평가됐었다. 그는 ‘아리따움’ 준비 기간인 2007년부터 아리따움 시판사업부장을 맡아 대부분의 실무를 직접 주도했다.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08년 문을 연 아리따움은 사업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국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열었다. 그 과정에서 월매출 1억원 이상 매장이 10개 이상, 5000만원이상 매장이 100개 이상을 의미하는 ‘10-10클럽’에 가입했다. ‘10-10클럽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성공의 바로미터로 불리며, 화장품 업종에서는 아리따움이 최초였다.
 
 ▲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 1조를 달성하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안 대표는 이니스프리를 맡기 전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편집숍인 아리따움을 론칭시킨 뒤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은 이니스프리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사진=이니스프리]

안 대표는 아리따움의 실무책임자로서 각종 성과를 인정받았다. 급기야 그는 2009년 말 아모레퍼시픽 내에서 운영되던 로드숍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상무 직급으로 이니스프리의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안 대표가 이끈 이니스프리는 출범 이후 승승장구했다. 설립 이듬해인 2010년 837억원에 그쳤던 매출액은 지난해 7679억원까지 급등했다. 6년 새 무려 9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최근 3년간 이니스프리 실적은 △매출액 4567억원, 영업이익 765억원, 당기순이익 605억원 △2015년 매출액 5921억원, 영업이익 1256억원, 당기순이익 945억원 △2016년 매출액 7679억원, 영업이익 1965억원, 당기순이익 1485억원 등이었다.
 
안 대표는 이니스프리의 성공을 일군 장본인으로 인정받아 현재까지도 그룹 총수인 서경배 회장과 함께 이니스프리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니스프리를 맡은 후 두 번의 승진을 거듭해 현재는 부사장 직급에 올랐다.
 
동종업계 등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인기의 주된 이유로 ‘자연주의’ 콘셉트가 꼽힌다. 화학성분 화장품을 기피하는 여성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에 접목시킨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이는 여성소비자들이 주변의 평가에 민감하다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 반응, 요구 등에 섬세하게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
 
▲ 자료: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스카이데일리
 
안 대표는 출근 즉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체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블로그는 물론 댓글까지 세심히 살피며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피드백하기 위해서다. 안 대표는 특히 일주일에 한번 직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 및 타사의 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해 사내에서는 ‘소통하는 CEO’로 유명하다는 게 동종업계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안 부사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니스프리를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끄는 브랜드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재 이니스프리 매장은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중국에는 매장만 300개(지난해 기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국내외 매출 합계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서경배 회장은 매출 1조를 돌파한 것을 축하하며 이니스프리 임직원들에게 감사 서한과 선물을 전달했다.
 
동종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니스프리는 해외 매출액을 따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매출액이 7679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해외 매출액은 3000억원 중반에서 4000억원 초반대로 예상된다.
 
이니스프리 실적 상승에 서경배 장녀 소유지분 가치 쑥쑥 ‘차기실세 안세홍’ 부상
 
 ▲ 올해부터 오산 공장에서 경영수업에 들어간 서민정 씨가 보유한 이니스프리 지분 18.18%는 향후 경영승계 과정에서 자금원 역할을 해낼 것이란 시각이 많다. 사진은 안세홍(왼쪽) 대표와  서경배 회장 [사진=뉴시스]

화장품업계 등에 따르면 자본금 5000만원 규모로 시작된 이니스프리는 현재 국내외 매출액 1조가 넘는 거대 기업으로 거듭났다. 최초 설립 당시 그룹 총수인 서경배 회장은 이니스프리 지분 18.18%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지난 2012년 지분 전량을 장녀인 서민정 씨에게 넘겼다.
 
서 씨는 현재(지난해 말)까지도 해당 지분을 고스란히 보유하며 이니스프리 2대주주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 이니스프리가 ‘서민정 계열사’ 혹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후계 기업’ 등으로 불리는 배경이다. 서 씨는 올해부터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에서 일하며 기업 경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안팎에서 이니스프리는 서 씨가 그룹 경영권을 물려받게 될 경우 경영승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낼 핵심 계열사로 지목되고 있다. 서 씨가 다량의 지분을 소유한 이니스프리가 향후 경영승계 과정에서 ‘자금원’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덕분에 이니스프리의 경영을 이끌고 있는 안 대표는 ‘경영승계의 키’를 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안 대표의 경영 성과에 따라 서 씨가 사용할 수 있는 승계 자금의 규모가 달라진다는 게 동종업계의 시각이다.
 
안 대표가 경영을 이끈 기간 동안 이니스프리는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설립 당해년도인 2009년 160억원에 불과했던 자산은 지난해 4669억원으로 급등했다. 불과 7년 새 30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회계법인 소속 한 전문가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기업의 지분 가치를 평가할 때 자산과 매출액 등은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이와 관련,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 씨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유력 후계자로 거론되면서 ‘경영승계 자금원’으로 불리는 이니스프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이니스프리의 성장이 경영승계의 핵심 사항이 된 만큼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안세홍 대표는 그룹의 ‘차기 실세’로 평가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경영승계 핵심 역할 맡은 ‘차기 실세’ 안세홍…경기 광주·분당 등 알짜 부동산 소유
 
 ▲ 안 대표는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에 총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도합 약 10억원이다. 사진은 안 대표 소유 호실이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동 두산빌라 ⓒ스카이데일리 

이니스프리의 성장을 일군 장본인으로 지목되며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차기 실세’로 부상한 안세홍 대표는 경기도 광주시·성남시 등에 총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 부동산의 총 가치는 약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안 대표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 위치한 빌라의 한 호실을 지난 2001년 6월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16.5㎡(약 35평), 전용면적 84.48㎡(약 25평) 등의 규모다. 현재 시세는 약 4억5000만원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이니스프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던 2012년 4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 롯데캐슬포레스트 아파트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5억원이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58.82㎡(약 48평), 전용면적 133.48㎡(약 40평) 등이었다. 현재 이 호실의 시세는 매입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문학 관상 전문가가 본 안세홍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부사장
 ▲ 이문학관상연구소 소장 ⓒ스카이데일리
안세홍 사장은 수형이므로 물과 관련된 직장이 어울린다. 이마가 살짝 좁으므로 31세가 넘어야 운이 좋다.
 
문제는 눈썹의 형태가 관상학적으로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41세가 넘어야 복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 이후에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때는 없다. 눈썹의 모양이 부족하므로 형제 덕은 부족하다.
 
광대의 모양과 입의 모양이 좋으므로 부인 덕이 있고 내조도 받는 상이다. 성격이 아주 맑아 노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말을 할 때 본론만 말하지 말고, 머리에서 끝가지 설득하듯 말을 하면 대인관계가 더욱 좋아질 수 있다.
 
그리고 원리원칙만 고수하지 말고 융통성 있는 생각을 할 줄 알아야 더 발전이 된다. 56세부터 65세까지는 평운보다 약간 더 좋으므로 안정적인 방식으로 사업운영을 하고, 66세 지나서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
 
▲ 팔달산인(八達山人) 이문학 관상연구소 소장 약력

△정유년(1957년) 수원 출생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필리핀 국립 이스트리 대학교 SAP 동양철학부 관상겸임교수 △스포츠조선 역학 대강좌 관상 강의 △굿데이신문 상담 연재 △투데이신문 관상 기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 경력 △고려기문학회 정회원 및 관상분야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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