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일 오전 9시에 오픈해 정확히 61분 만에 약정한 사람이 1만534명이고 그 중 4488명만이 입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 총장에 따르면 총 모금액은 329억8063만원이다.
안 본부장은 “아쉽게도 6046명은 계좌를 막아서 약정 후 입금을 위한 가상 계좌가 발급됐음에도 입금할 수 없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 당의 펀드에 피와 땀을 모아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만여명이 약정했음에도 모금액이 초과하는 바람에 4488명만 입금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문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당 의석수에 따라 차등지급한 123억5700만원을 더한 총 453억3763만원의 선거비용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중앙선관위가 이번 대선 선거비용으로 제한한 509억9400만원의 90％ 규모다.
이번 문재인 펀드에는 1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억원 정도까지 모금이 이뤄졌다.
민주당은 2차 펀드 모금 방식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안 총장은 “1차 모금액 100억원을 모금한 이후에 2차 모금을 계획했으나 이로써 선거비용 대부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필요한 대선 비용을 완전히 채우진 못한 만큼 향후 소액 모금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재인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돌아간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