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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107>]-가수 겸 배우 정용화

꽃미남 한류스타, 부촌 청담동 백억대 호화부동산

가수·드라마·예능 등 맹활약…최근 청담동 명품거리 100억대 빌딩 매입

임현범기자(hby6609@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5-06 0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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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명품거리’는 청담사거리부터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난 도로를 일컫는다. 단어 뜻 그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명품 매장이 밀집한 거리다. 지난 1990년대 명품 브랜드들이 차례로 입성하면서부터 입소문을 탔다. 진정한 명품브랜드라면 청담동 명품거리에 단독 매장을 보유해야 한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다. 특히 국내 내로라하는 재벌총수들이 일대 부동산을 공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청담동 명품거리’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졌다. 청담동이 지닌 부촌 이미지까지 더해져 일대 지역 부동산 시세는 날로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배우 겸 가수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밴드 씨앤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일대 지역에 100억대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용화는 빌딩 매입에 앞서 청담동 소재 아파트의 한 호실을 매입한 바 있어 그의 남다른 ‘청담동 사랑’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정용화 소유 부동산과 그의 행보 등에 대해 취재했다.

 ▲ 인기 아이돌밴드 씨엔블루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정용화의 남다른 청담동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는 물론 드라마, 예능까지 두루 섭렵하며 꾸준히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는 지난 2014년 청담동 소재 아파트 한 호실을 매입한 데 이어 얼마 전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 한 채를 100억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정용화가 매입한 청담동 612빌딩 ⓒ스카이데일리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정용화의 남다른 ‘청담동 사랑’이 최근 화제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인 정용화는 부촌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만 2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 2014년 5월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자이’의 한 호실을 매입한 데 이어 얼마 전에는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위치한 빌딩 한 채를 매입했다. 정용화 소유 부동산들의 총 가치는 11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한민국 부촌 청담동의 메인 거리 ‘명품거리’ 인근 100억대 빌딩 매입 ‘화제’
 
아이돌밴드 씨엔블루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정용화는 지난 2월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위치한 ‘612빌딩’을 본인이 설립한 ‘JYH이펙트’ 법인 명의로 100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JYH이펙트’는 정용화가 단독으로 등기임원을 역임 중인 개인회사로 본점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해있다.
 
‘JYH이펙트’의 사업목적은 부동산매매 및 임대업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 등이다. 추후 정용화가 엔터테인먼트 CEO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연예계의 관측이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정용화가 개인회사를 통해 매입한 612빌딩은 지하 2층, 지상 4층 구조로 돼 있다. 전용면적 221.7㎡(약 67.1평), 연면적 655.26㎡(약 198.5평) 등의 규모다.
 
인근 부동산에 EK르면 현재 612빌딩에는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인 ‘덕시아나’가 보증금 6억원, 월 임대료 3000만원에 1~3층을 임대중이다. 연 3억6000만원의 임대수익이 기대되는만큼 연 수익률은 약 3.5%로 추산된다. 
 
 ▲ 정용화는 지난 2014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아파트(사진)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정용화 소유 아파트 호실의 시세는 약 17억5000만원에 달한다. ⓒ스카이데일리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용화가 해당 빌딩을 매입한 배경에 대해 향후 매각을 통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투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612빌딩이 위치한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는 부동산 시세가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용화 소유 빌딩 역시 향후 그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클 것으로 평가되는 배경이다.
 
실제로 정용화 소유 빌딩의 토지 공시지가는 꾸준히 상승을 거듭해 왔다. 10년 전인 2006년 3.3㎡(1평)당 2904만원이었던 공시지가는 지난해 5월 기준 3.3㎡당 5478만원으로 약 2배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호가는 공시지가의 상승폭을 훨씬 상회한다. 일대 지역은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등 재벌기업 오너 일가가 부동산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부동산 시세가 껑충 뛰었다. 일대 지역의 토지 시세는 3.3㎡당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
 
정용화는 앞서 지난 2014년 5월 청담동 소재 청담자이 아파트의 한 호실을 15억9000만원을 주고 매입한 바 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은 120㎡(약 36평), 전용면적 89.1㎡(약 27평) 등이다. 당시 정용화는 고가의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 대출 없이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로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정용화 소유 아파트 호실은 매입 당시에 비해 시세가 약간 올랐다. 지난 2월 정용화 소유 호실과 같은 규모의 호실이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정용화는 아파트 호실 매입 후 약 2년 새 1억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시현하고 있는 셈이다.
 
가수·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국내 넘어 해외로 ‘아시아 스타’ 등극
 
▲ 지난 2009년 방영된 SBS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정용화(사진)는 ‘밀크남’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하다. 우유처럼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정용화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로 발돋움 했다. [사진=뉴시스]

남다른 부동산 재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정용화는 아이돌밴드 씨엔블루 메인보컬이자 리더다. 그는 가수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예능까지 두루 섭렵하며 꾸준히 주가를 올리고 있다. 정용화는 유명 보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처음 데뷔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 했다.
 
정용화는 지난 2009년 방영된 SBS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주연을 맡으며 해성처럼 연예계에 등장했다. 극 중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밀크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우유처럼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녔다는 의미에서 붙게 된 별명이다. 이후 2011년 MBC ‘넌 내게 반했어’, 2014년 tvN ‘삼총사’에 이르기까지 지상파 및 종편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했다
 
처음 연기자로 얼굴을 알린 정용화는 2010년 4인조 아이돌밴드인 ‘씨앤블루’의 메인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씨엔블루 첫 앨범에 수록된 ‘외톨이야’는 당시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다. 이어 발표한 후속곡 Love, 직감, Hey you 등도 잇따라 히트곡 반열에 올랐다. 씨앤블루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2013년 일본에서 발매한 씨엔블루 6번째 싱글 앨범 ‘레이디’는 일본내 예약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정용화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최근 수년간 CF 및 공연수익 등으로 연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는 것이 연예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용화는 지난 2014년 일본계 글로벌화장품 회사인 슈에무라의 중국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외국인으로선 첫 슈에무라 광고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이어 BC카드 한·중 모델, 의류브랜드 더클래스, 스킨79 등의 광고를 찍었다. 광고계 한 관계자는 “정용화의 광고 모델료는 약 4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가수와 배우활동 외에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해 소녀시대 서현과 가상 부부로 엉뚱 매력을 선보인 이후 올해 초 KBS 설특집 ‘신드롬맨’에 출연해 일상 속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강호동, 배우 김희선과 함께 올리브TV 새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 출연했다. 섬총사는 섬으로 떠난 이들이 섬마을 주민과 어우러져 섬 주민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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