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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 DB]
국민안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 여름 휴가철에 물놀이 사망사고가 크게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물놀이 사망사고는 157건이었으며 사고 원인은 △수영미숙(51명) △안전부주의(50명) △음주수영(22명) 등으로 나타나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년간 7월 하순에 발생한 사망사고는 39건이었으며 8월 초순에는 46건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물놀이 안전 관리 대상은 총 5490개소이며 기존 계곡·해수욕장 이외에 유원시설·수영장·레저 시설 등이 운영됨에 따라 다양한 시설에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처는 기상 여건과 지자체 특성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수상 오토바이 등 수상레저기구의 무면허·음주운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 시설별로 다음 달까지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범정부 차원의 합동점검은 성수기 전인 7월 초까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안전 관리 요원 훈련 및 교육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정종제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때 이른 무더위로 5월부터 물놀이 활동이 시작되는 만큼 관계 부처와 협력해 올 한 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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