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박성진 후보자 ‘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산자위, “자질 부족”…민주당 의원들 채택 직전 퇴장

이성은기자(asd3cp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13 18:54:50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스카이데일리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자위 위원장인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은 “부적격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잠정 채택하는 걸로 했다가 민주당이 시간을 달라고 해 어제도 시간을 드렸고 오늘까지 오게 됐다”면서 “오늘이 채택 마지막 날짜여서 불가피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밝혔다.
 
장 의원은 청문보고서 내용과 관련해 “후보자의 자질과 업무 역량을 중심으로 경과보고서가 (기재)됐다”면서 “특히 부적격으로 판단한 근거가 종교관이 아니라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의견을 동시에 인정하거나 일관성 없고 정직성이 없는 부분에 대해 여러 위원들이 지적한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했다”고 말했다.
 
국회 산자위는 청문보고서에서 “신상 및 도덕성과 관련해 후보자가 뉴라이트 관련 인사의 참석 적절성에 대한 충분한 판단 없이 학내 세미나에 추천하거나 초청하는 것은 책임성이 부족한 행위다”고 밝혔다.
 
▲ 국회의사당 ⓒ스카이데일리
 
또 “건국과 경제성장을 둘러싼 논란, 신앙과 과학 간 논란 등에 대해 양립할 수 없는 입장을 모두 취하는 모순을 노정하는 등 국무위원으로서 정직성과 소신이 부족하다”고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산자위는 “중소기업정책, 소상공인 및 상생협력정책에 대한 경험이 미흡하고 준비가 미비했다”고 지적하면서 “다양한 부처 뿐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할만한 전문성과 행정 경험, 정무적 감각이 부족하다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체회의는 여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을 이외 모든 민주당 청문의원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직전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여당에서조차 박성진 장관 후보자에게 말미를 두 차례나 준 것 같다”면서 “자진사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결국 이렇게 부적격 보고서가 채택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가상세계 무대로 한국 알리는 외교 사절단이죠”
지난 1999년 결성 후 회원수 15만명 육박…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