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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더유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경천 CP, 박지영 PD를 비롯한 가수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가 참석했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재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유닛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 최종 선발된 남자 유닛 9명, 여자 유닛 9명을 선발, 두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더 유닛’에는 데뷔 후에도 자신의 끼와 재능을 미처 보여줄 기회를 갖지 못했던 스피카의 전 멤버 양지원부터 크나큰, 달샤벳 수빈, 티아라 아름, 탑독, 빅플로, 유키스 준,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 등 숨은 원석과도 같은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들을 지도할 멘토단들의 명단도 공개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MC 비부터 가수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선배군단으로서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박지영 PD는 “멘토들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했고, 이를 바탕으로 진정성을 담아내려 한다”며 “선후배들이 간절함을 교류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디션’이라는 흔한 프로그램 형식에서 실패를 맛본 가수들에게 다시금 기회가 여건을 주는 ‘더 유닛’은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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