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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3사와 SSM 4사는 오는 2015년까지 중소도시에 신규출점을 자제키로 하고 또 대형유통업계는 월 2회 자율휴무를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망원시장 앞에서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망원시장상인회 구성원들이 대형마트·SSM 불매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뉴시스)
대형마트 3사와 SSM 4사는 오는 2015년까지 중소도시에 신규출점을 자제키로 했다. 또 대형유통업계는 월2회에 자율휴무를 실시한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대·중·소유통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상생방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와 SSM 4사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년까지 신규출점을 자제키로 의견을 모았다. 신규출점에는 토지, 건물매입, 입점계약, 점포등록 등 준비행위가 모두 포함된다.
해당 지역은 서울시와 6개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이며 대형마트는 인구 30만 미만 중소도시, SSM은 인구 10만 미만 중소도시로 차등 기준에 따라 출점을 자제한다.
자율휴무는 월 2일내 범위에서 지자체와 협의한 날을 의무휴무일로 정해 준수키로 했다.
지자체와의 협의 도출까지 일정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소송결과와 무관하게 1개월 뒤인 12월16일부터 월 2회 평일 자율 휴무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2월에는 1차례만 휴무한다.
이와함게 쇼핑센터 등에 입점해 실질적으로 대형마트처럼 운영되는 점포도 자율휴무에 동참키로 했다.
현재 출점문제로 진행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지경부가 지자체에 자발적 철회를 권고하고 조속한 시일내 조례 개정 및 처분 등 합리적 시행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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