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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배우 이덕화, 개그맨 이경규, 배우 이태곤, 가수 마이크로닷이 함께 부시리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덕화는 긴 시간 동안 69cm의 부시리와 사투를 벌이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종료시간을 눈앞에 두고 이경규에게서 대형 입질이 오기 시작하며 낚시 종료 5분 전애 7짜 부시리를 잡는 게 아니냐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덕화와 이경규는 막내 출연자인 마이크로닷에게 밀리고 말았다. 마이크로 닷은 대형 참돔을 낚으며 '도시어부' 배에 활력을 가져왔다. 그는 인상을 찌푸리면서까지 참돔을 붙잡았고, 제작진은 환호했다. 점점 사람들은 마이크로닷에 몰려들었고, 모두 소리 질렀다.
마이크로닷이 낚아 올린 물고기는 63cm의 대형 참돔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잡은 최대 참돔이다"라며 기뻐했다. 제작진은 "미쳤다"라고 감탄했고, 또 다른 출연자인 이태곤은 "이게 7짜 되겠는데?"라고 반응했다. 마이크로닷은 이 날 잡은 참돔을 그의 SNS에 공개하며 월척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채널 A의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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