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단독기사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유명인사 건물탐방<192>]-빅뱅 대성(본명·강대성)

빅뱅 멤버 대성…310억 강남빌딩·30억 호화빌라

스타벅스, 병원 등 우량 임대인 입점…임대료 수익만 월 1억원 육박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1-18 00:50:01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인해 그 열기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부동산 투자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으로 손꼽힌다. 연예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유명 연예인들이 땅값 불패신화를 자랑하는 서울 강남일대에 소재한 부동산을 매입하는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인기아이돌 그룹인 빅뱅의 대성이 연예계 부동산부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져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스물아홉 젊은 나이에 수백억대 빌딩 건물주로 등극한 대성의 부동산재력과 최근 근황 등을 취재했다.

▲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인 대성(본명·강대성)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압구정로데오거리와 인접한 대로변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대성이 해당 건물을 통해 벌어들이는 임대 수익은 월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대성이 매입한 HS빌딩 전경 ⓒ스카이데일리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29·남, 본명·강대성)의 부동산 재력이 새삼 화제다. 대성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수백억원대의 빌딩 한 채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수십억원 상당의 고급빌라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었던 대성은 ‘건물주’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명실공히 연예계 부동산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월 임대수익만 1억원 육박, 한강 조망 고급빌라까지…이름 그대로 ‘대성(大成)’
 
부동산업계 및 연예계 등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 8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HS빌딩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910.3㎡(약 275평) 연면적 4026.1㎡(약 1218평) 등의 규모다. 지하 2층, 지상 9층 구조로 지어졌다. 3.3㎡(평)당 약 1억1200만원에 사들인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 빌딩 인근 토지시세가 현재 3.3㎡(평)당 약 1억5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매입했다고 평했다. 빌딩은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역세권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자동차전시장과 패밀리 레스토랑·성형외과·대형치과병원 등이 밀집해있어 이곳은 강남 내에서도 소비 중심 상권 형성 지역으로 유명하다. 입지만으로도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임대수익도 쏠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딩 1층에는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 스타벅스는 빌딩 1층을 모두 임대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015년 9월부터 오는 2025년 9월까지다.
 
스타벅스 외에도 연기학원·성형외과·주점·퓨전음식점 등이 입점해 있다. 각 층마다 임대가 완료된 점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향후 부동산 가치상승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동작구 흑석동 ‘마크힐스’는 전 세대가 한강 조망권을 갖춘 고급빌라다. 이곳에는 유명 연예인뿐 아니라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흑석동 마크힐스 ⓒ스카이데일리
 
강기섭 빌딩맨 대표는 “HS빌딩은 매매당시 보증금 12억6000만원에 월 임대료 9500만원, 월 관리비 1450만원 수준으로 연간 수익률이 4% 정도다”며 “감가상각 후 25억원의 건물 가격을 공제하더라도 평당 매입가격은 1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압구정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황정민, 강수연 등 연예인 빌딩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당 토지 가격으로 산정하면 저렴하게 금싸라기 빌딩을 매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수백억원에 달하는 빌딩주가 된 대성은 동작구 흑석동에 소재한 고급빌라 ‘마크힐스’도 한 호실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15년 6월 경매를 통해 해당 호실을 14억46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호실의 규모는 전용면적 244.59㎡(74평) 공급면적 257.87㎡(83평) 등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마크힐스 한 호실의 현재 시세는 30억원이다. 2년 만에 15억54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모든 세대가 한강·노들섬·남산·북한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강변 언덕에 위치한 마크힐스는 고소영·장동건 부부를 비롯한 김연아·현빈 등 유명 연예인이 선택한 곳이기도 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마크힐스는 독립적인 생활뿐만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등으로 인기가 높다”며 “중앙대부속초, 은로초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이 좋고 9호선 개통 이후에는 강남, 여의도 진출이 용이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5년부터 시작된 흑석뉴타운 개발 사업으로 일대 아파트가 속속 입주를 마치면서 이제 흑석동이 아니라 금(金)석동으로 불릴 정도로 향후 부동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고 말했다.
 
가창력·입담으로 가요·예능계 종횡무진…입대 전 日 솔로 투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빅뱅’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대성은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친숙하고 익살맞은 이미지로 데뷔 초부터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빅뱅은 작사·작곡은 물론 독특하고 개성 있는 패션으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한류 아이돌 그룹이다.
 
▲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앨범은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데뷔 이후 지금까지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내년 초 입대를 앞둔 대성은 올해 말 멤버 탑(본명·최승현)을 제외한 나머지 빅뱅 멤버들과 함께 국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빅뱅은 2007년 8월 발매한 ‘거짓말’로 음반 판매량 8만장을 기록했으며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국내 팬심 잡기에 성공한 빅뱅은 2008년 일본에 진출해 현지 오리콘 월드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빅뱅은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면서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과정에서 대성은 2008년 솔로앨범으로 발매한 트로트 곡 ‘날 봐 귀순’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었다.
 
대성은 음악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각광받기도 했다. 아울러 뮤지컬 등을 통해 솔로로도 활약을 이어갔다. 대성은 최근 일본에서 솔로로 콘서트를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D-LITE2(디라이트2)’는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콘서트 자리에서 대성은 “올해 남은 활동이 끝나면 긴 공백이 생길지도 모른다”면서도 “그것이 빅뱅으로서 다시 시작하기에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초 입대를 앞두고 있는 대성은 국내 팬들을 위해 내달 30~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BIGBANG 2017 CONCERT IN SEOUL’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 한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1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정치가 아닌 국가를 위하는 게 진정한 보수죠”
“진정으로 애국하는 깨어있는 시민 중요…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