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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건물탐방<191>]-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조인성-김준수, 40억대 럭셔리마천루 이웃사촌

대한민국 新랜드마크…VVIP만을 위한 초호화 공중도시 나란히 매입

배수람기자(bae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1-04 0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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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초고층빌딩이다. 조성 과정서부터 현재까지 많은 논란이 있긴 했지만 완공 후에는 명실공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식당가·쇼핑몰·아쿠아리움은 물론 사무공간 등이 들어선 롯데월드타워 내에는 고품격주거시설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이하·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자리했다. 철저한 보안과 6성급 호텔 서비스를 집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차별화를 앞세운 이곳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인사들 소유의 호실도 여럿 존재한다. 그 중에는 배우 조인성과 가수 김준수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이데일리가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새 주인이 된 이들 두 사람의 최근 근황과 부동산 재력 등을 취재했다.

▲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사진) 42층부터 71층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조인성과 김준수는 각각 지난 4월과 8월 조망권이 일품이라 소개된 이곳 호실을 매입했다. ⓒ스카이데일리
 
3.3㎡(약 1평) 당 최고 8000만원의 분양가를 자랑하는 최고급·초호화·고품격 주거형 오피스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이하·시그니엘)를 나란히 매입한 유명 연예인들의 부동산 재력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인공은 인기 영화배우 조인성과 한류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 등이다.
 
시그니엘은 롯데월드타워 42층부터 71층에 자리했다. 전용면적 133~829㎡로 총 233실로 구성된 시그니엘은 국내 첫 ‘수직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수직도시’란 기존 평면 구조였던 도시의 주요 요소들을 빌딩 내부에 수직적으로 배열했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다.
 
주거부터 생활편의시설까지 건물 내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이러한 구조를 지닌 빌딩은 해당 지역 또는 국가의 랜드마크로 평가된다. 시그니엘 역시 마찬가지다. 조인성과 김준수는 시그니엘 내에서도 가장 작은 60평형대 호실을 매입했다. 이들 호실의 가격은 40억원을 훌쩍 넘는다.
 
조인성·김준수 60평형대 각각 매입…555m 공중도시에서 맺은 이웃사촌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조인성이 매입한 호실은 공급면적 208㎡(약 63평), 전용면적 133.29㎡(약 40평) 등의 규모다. 44층에 위치한 해당 호실을 조인성은 아버지와 함께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제트아이에스 명의로 지난 4월 44억3800만원에 매입했다.
 
김준수는 지난 8월 시그니엘의 새 주인이 됐다. 조인성과 같은 층에 위치했으나 보다 넓은 평수의 호실을 택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08㎡(약 63평), 전용면적 154.58㎡(약 47평) 등의 규모다. 매입가는 48억3900만원이었다.
 
▲ 최상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지향하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제를 사용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내부를 꾸몄다. 또한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일반 주거단지와 차별을 더했다. 사진은 내부 모습 [사진=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홈페이지]
 
이들 두 사람이 매입한 60평형대는 시그니엘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평형대로 전해진다. 일반분양 또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의 랜드마크란 상징성과 부도심 중 한 곳인 잠실 한 복판에 자리해 접근성 또한 우수해 실거주가 아닌 임대사업을 영위할 경우 보증금 1억원에 월 1000만원의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소개했다.
 
시그니엘의 최대장점으로는 한강은 물론 서울과 경기 동남부를 아우르는 조망권이 꼽힌다. 시그니엘에는 최고급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마감재 또한 최고급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한 첨단 구조기술과 실내외에서 조명·냉난방·환기·방범 시스템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도 갖췄다.
 
이곳은 화려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입주민은 피트니스부터 실내수영장·스파·갤러리라운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76층부터 101층까지 이어지는 롯데월트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공하는 부대시설 및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입주자들은 컨시어지 서비스·하우스키핑 서비스·방문 셰프 서비스·케이터링 룸서비스·도어맨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안방에서 받을 수 있다.
 
외부인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돼 프라이버시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보장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의 경우 거주지를 택함에 있어 사생활보호에 각별히 신경쓰는 편이다”며 “조인성·김준수 역시 이 점을 상당히 고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시그니엘은 일반 주거상품이랑 비교하면 안 된다”며 “매일매일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와 연계한 주거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 조인성(사진 왼쪽)과 김준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가장 작은 호실인 60평형대를 40억원 중반대에 각각 매입했다. 조인성은 부친 조흥식 씨가 대표이사로 있고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매니지먼트 ‘제트아이에스’ 명의로, 김준수는 개인 명의로 이들 호실을 매입했다. [사진=뉴시스]
 
이어 그는 “콘셉트 자체가 VVIP를 위한 전용공간이기 때문에 분양상담 및 샘플하우스 구경도 아무나 할 수 없다”며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본인 이름과 구체적인 직업을 따져 물으며 가정주부의 경우 배우자의 직업 및 현재 거주하고 있는 상세 주소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고객들만 선별적으로 예약을 받는다”고 말했다.
 
100억대 부동산 재력가 조인성…알짜 투자신동 김준수
 
조인성과 김준수는 일찌감치 연예인 부동산 재력가로 알려진 인물들이다. 조인성의 경우 시그니엘 매입에 앞서 이미 3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준수의 경우도 지금은 모두 매각을 했지만 삼성동 소재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한 호실, 제주도 호텔 등을 각각 소유하고 있었다.
 
조인성은 지난 2012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 소재 건물 한 채를 매입했다. 빌딩은 대지면적 272㎡(약 82평) 연면적 398.79㎡(약 121평) 등의 규모다. 빌딩맨 강기섭 대표에 따르면 해당 건물의 시세는 59억원이다. 매입가가 30억5000만원임을 감안하면 매입 후 현재까지 5년 만에 약 28억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앞서 2006년 조인성은 송파구 방이동 소재 토지 한 필지를 매입해 건물을 신축했다. 현재 소속사 제트아이에스 본사로 사용 중이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208.70㎡(약 63평), 연면적 318.52㎡(약 96평), 지상 5층 등의 규모다.
 
2011년에는 이웃한 2층짜리 단독주택 한 채를 12억6000만원에 매입한 뒤 기존주택을 허물고 대지면적 208.50㎡(약 63평), 연면적 264.64㎡(약 80평),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추가로 신축했다. 동시에 기존 5층짜리 건물 사이에 연결가교를 신설해 외관 상 두 건물이 한 건물 처럼 보이게 했다.
 
▲ 조인성은 1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재력을 자랑한다. 김준수는 주상복합아파트와 제주도 호텔 등을 시세차익을 남긴 채 되판 뒤 현재 의무경찰로 군복무 중이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인성 소유 송파구 방이동 빌딩, 김준수가 보유했던 강남구 삼성동 브라운스톤레전드, 조인성 소유 용산구 이태원동 빌딩 ⓒ스카이데일리
 
김준수는 지난 2011년 3월 강남구 삼성동 브라운스톤레전드 한 호실을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74.3㎡(약 83평) 전용면적 219.9㎡(약 67평) 규모다. 19억2100만원에 매입한 김준수는 지난해 11월 19억9000만원에 해당 호실을 매각해 약 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김준수는 2011년 1월 17억2000만원을 주고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토지를 매입해 2013년 ‘제주 토스카나 호텔’을 지어 가족회사로 운영한 바 있다. 지난 2월 군 입대를 앞두고 240억원에 호텔을 매각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매입비와 호텔 신축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약 30억원의 시세차익을 봤을 것으로 평가했다.
 
휴식·군복무 중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 및 사회공헌 사업 활발
 
조인성과 김준수는 현재 화면 밖에서 활동 중이다. 조인성은 영화 차기작 ‘안시성’ 촬영 중에 있으며 김준수는 지난 2월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조인성은 지난달 28일 데뷔 후 첫 토크콘서트를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시청광장에서 서울청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2017 청춘콘서트’에 참석한 조인성은 18살 이른 나이에 데뷔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춘들을 응원했다.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정상급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김준수는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소속으로 복무 중이다. 지난달 20일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개최된 ‘어울림음악회’ 축하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내년 11월 18일 전역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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