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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친구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사진: 뉴시스)
2001년 제작돼 818만명의 관객이 찾은 영화 친구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공연제작사 비오엠코리아(대표 최용석)는 부산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승업)과 손잡고 뮤지컬 ‘친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을 배경으로 네 친구의 우정과 갈등을 다룬 ‘친구’는 영화배우 유오성과 장동건이 주연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9년에는 탤런트 현빈과 김민준이 주연을 맡은 동명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뮤지컬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내년 7월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전당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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