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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무술년 맞이 아이돌의 반려견이 소개됐다. 이 날 출연한 세븐틴의 도겸은 삼촌네 강아지 ‘코코’를 소개하며 “순하고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코코는 방송 도중 갑자기 녹화장 한 쪽에 깔아놓은 배변패드로 가 큰일을 보며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출연진들은 그런 코코의 노골적인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배변 패드에 볼일을 보는 것이 참 착하다”는 칭찬을 보냈다.
한편 ‘아이돌 강아지 경연 대회’를 통해 반려견과의 호흡을 알아보는 시간에서는 도겸과 코코는 한복까지 맞춰 입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코코는 도겸 보다도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준비한 간식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겸 뿐 아니라 세븐틴 민규,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 걸그룹 EXID 정화, 청하가 자신들의 반려견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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