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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8 주요사업 설명회 및 예산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청장이 구의 예산사업을 중심으로 한해의 역점사업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주민의 의견을 주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영동대로 통합 개발 △수서 역세권 개발 △세텍부지 복합개발 △구룡마을 현대화 개발 △재건추 사업 60개 단지 개발 등의 대형 개발 사업들이 예정돼있다.
보고회에서는 재정현황 뿐 아니라 2030 강남비전,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추진, 100만+α 일자리 창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강남건설, 아파트 관리비 절감 추진,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한국 최초 옥외광고물 자유 표시구역 조성 운영, GTX-A(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 강남구 스마트시트 구축 등 주요 정책사업과 현안사업을 자세히 설명한다.
보고회에서 나오는 건의사항과 의견은 유형별·사례별로 분류해 다음 예산 편성과 업무 계획에 반영된다. 장기간 검토나 여러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민원사항은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진행상황이나 결과를 주민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오는 15일 대치1동 대치문화센터에서 시작되는 보고회는 강남구 22개 전 동에서 구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보고회에서는 구청장과 함께 참석하는 행정 분야별 간부들이 구민의 불편사항과 궁금증을 듣고 현장에서 즉답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영동대로 지상·지하의 세기적 복합 개발 설계 확정, SRT 수서역세권 개발계획 발표, 세텍부지 복합개발 가시화 등 강남구가 거둔 여러 성과들은 구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남구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는만큼 동별로 개최하는 이번 주요상버 설명회 및 예산 보고회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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