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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잡아라”…카드업계 일코노미 모시기 치열

10명 중 3명 ‘나홀로족’…할인 혜택·생활요금 절약 등 특화 카드 ‘봇물’

김민아기자(jkimmi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3-09 1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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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카드업계가 불황을 극복하기위해 최근 늘어난 1인 가구 소비자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1인가구’에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가 합성된 신조어 ‘일코노미’가 등장하는 등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카드는 9일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11분부터 ‘하나컬처’에 접속시 1만원으로 싱글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1인 패키지를 매일 선착순 111명에게 판매한다.
 
1인 패키지는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1매와 롯데리아 데리버거 세트 1개,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1잔으로 구성됐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하나카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현대카드도 싱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X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X시리즈는 모든 사용처에서 0.5~1%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카드사용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결제액의 0.5%, 100만원 이상이면 1%를 청구할인 해준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7월 1인가구를 겨냥해 한 장의 카드로 일상과 여가 혜택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카드 탭탭 아이’를 출시했다. 1인가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구성된 ‘일상 패키지’와 여행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 ‘여가 패키지’ 혜택을 준다.
 
각종 혜택 뿐 아니라 생활요금을 절약하는 상품도 싱글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가 지난 2016년 출시한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는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1만1000명을 기록했다. 미스터라이프 카드는 주거 관련 지출이 큰 1인가구의 특성을 반영해 각동 자동이체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 도시가스 요금,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1인가구를 위한 ‘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를 지난해 3월 선보였다. KB금융그룹이 출시한 ‘KB 1코노미 상품 패키지’를 구성하는 카드 상품이다. 1인가구의 카드 이용 형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트렌드 조사를 바탕으로 1인가구 이용이 많은 업종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1코노미 카드는 편의점, 음식점, 택시 등 일상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또 이동통신요금, 전기·수도·도시가스요금 등 1인가구 관련 각종 생활요금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여(혼자 여행) 등에 익숙하고 소액 결제가 많은 1인 가구의 카드 이용 패턴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6년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6년 11월 1일 기준 1인가구 비율은 27.9%로 집계됐다. 전년 27.2%에서 0.7%p 증가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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