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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명암<796>]-크라운해태그룹

[단독]크라운해태 윤영달 일가 불법건축물 무더기 적발

해성농림·윤성민 대표 소유 100만평 토지 위에 불법건축물 총 6건

길해성기자(hsgil@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3-23 0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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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해태그룹 계열사와 오너 일가 소유 토지에 불법건축물이 무더기로 지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자체는 이들 불법건축물 중 일부는 이미 적발해 행정처리 중이며 스카이데일리 취재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도 행정처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해성농림 입구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크라운해태그룹 계열사와 오너 일가 소유 토지에 불법건축물이 무더기로 지어져 있는 사실이 스카이데일리 단독 취재 결과 확인됐다. 불법건축물들은 해성농림과 윤영달 회장의 차남 윤성민 해성농림 대표 소유 토지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크라운해태그룹의 계열사인 해성농림은 부동산임대업과 임업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75년 설립됐다. 현재 윤 대표가 대표이사에 올라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해성농림 최대주주는 지분의 95.4%를 보유한 크라운제과다. 같은 기간 크라운제과는 39.50%의 지분을 보유한 크라운해태홀딩스가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또 크라운해태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의 24.13%를 보유한 드라푸드다. 2016년 말 기준 두라푸드는 윤영달 회장 일가가 지분이 100%를 소유했다. 정리하면 ‘윤영달 회장 일가→두라푸드→크라운해태홀딩스→크라운제과→해성농림’의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크라운해태그룹 계열사 해성농림 토지 불법건축물 5동 무더기 적발…현재 행정처분 중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해성농림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일대 309만6156㎡(약 100만평)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매입한 이곳 부지에는 연구소와 각종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다.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들 건물 가운데 불법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무더기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2017년 6월 말 기준, 일부 제외) [그래픽=배현정]
    
불법건축물들은 적발 당시 식당·축사·창고·체험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건축물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는 건축허가(건축법 제11조)를 받거나 건축신고(건축법 제14조)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해성농림 측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지키지 않은 것으로 지자체인 양주시청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다.
 
양주시청은 지난해 4월 이러한 사실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건축물이 발견된 후 진행되는 행정절차는 ‘불법행위적발→원상복구계고→행정대집행 실시’ 또는 ‘사법기관 고발→이행강제금 부과 및 건축물 대장에 불법사항등재’ 등이다.
 
양주시청 관계자는 “지난해 부곡리 90, 91, 92번지 일대에서 총 연면적 1124㎡(약 340평) 규모, 5개 동 건물을 허가 받지 않고 건축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법건축물이기 때문에 해성농림 측에 토지를 원상복구 하라는 계고장을 보낸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을 위반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시 신고를 하고 이용하더라도 이행강제금은 무조건 내야 한다”며 “금액은 시가표준액을 산정한 이후 그 시가표준액의 30%를 부과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이 적은 금액은 아닐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데일리 취재 중 새로운 불법건축물 발견…크라운해태 오너家 소유 토지에 존재
 
스카이데일리 취재 도중 기존에 적발된 불법건축물 외에 또 다른 불법건축물이 존재하는 사실이 새롭게 포착됐다. 해당 불법건축물은 계열사 해성농림이 아닌 오너 일가 소유 토지 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지 소유주는 윤성민 해성농림 대표였다.
 
▲ 해성농림을 이끌고 있는 윤성민 대표 소유 토지에도 불법건축물(사진)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표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의 차남이자 윤석민 크라운해태홀딩스 사장의 동생이다. ⓒ스카이데일리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윤 대표는 해성농림과 마찬가지로 부곡리 일대에 적지 않은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전체 토지 중 상당 부분이 농지로 설정돼 있다. 윤 대표 소유 토지의 규모는 8537㎡(약 2582평)에 이른다. 모두 윤 대표 개인 명의로 지난 2009~2010년에 매입했다.
 
적발된 불법건축물은 윤 대표가 2009년 매입한 부곡리 118-2 필지 농지 위에 자리하고 있다. 해당 불법건축물은 해성농림 출입구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통나무집 외관을 띈 가설건축물이다. 건축법 제 20조에 따르면 현행법상 가설건축물로 분류되는 건물도 축조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윤 대표는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양주시청 관계자는 “해당 건축물 위쪽에 쇠고리가 달려 있는 점으로 봐선 그 자리에서 지었다기 보단 무언가로 들어서 옮겨놓은 것으로 보인다” 며 “가설건축물의 경우 축조신고를 해야 하지만 양주시청에 신고 된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카이데일리가 취재를 통해 확인한 건물도 이미 적발된 5개 불법건축물과 함께 행정처리 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불법건축물이 무더기로 적발된 데 대해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법적으로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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