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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부문을 추가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중기부)는 9일 SK테크엑스와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약 5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정보·엔터테인·미래산업 부문에 대해 참가작을 공모하며 특히 올해는 미래산업 부문에 AR·VR 부문을 추가해 고교생들이 4차산업 핵심 미래기술을 직접 개발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예선·본선을 거쳐 독창성·시장성·기술구현 가능성 등에서 뛰어난 팀을 선발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 후 결선을 통해 최종 21개팀을 선정·포상한다.
수상팀에게는 총 5250만원의 상금과 1주일간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 3개팀에게는 중기부의 스타트업 육성·시장검증 프로그램 스마트 창작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고교 재학생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다음달 8일까지 T아카데미홈페이지(http://tacademy.sktechx.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앱 상에 직접 구현해봄으로써 4차산업 시대의 핵심인력이 되는 꿈을 펼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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