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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가 26일 발레이야기 ‘나무’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사진은 공연 포스터)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송년 특별 기획으로 부모와 함께 보는 발레이야기 ‘나무’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비바츠발레앙상블’팀이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년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나무를 소재로 발레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기법과 표현에 바탕을 두고 사계절의 변화를 거치면서 전개되는 자연의 풍광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발레로 형상화시켰다.
또 자연의 생태와 예술의 감성은 원초적인 감성을 불러일으켜 세상을 보는 마음과 정신을 따뜻하게 순화시켜 주는 계기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구청관계자는 밝혔다.
경희대 교양학부 교수이자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조윤혜 대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외로움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서에 단비가 되어줄 아름다운 공연”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 더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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