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이번 추경은 △복지·주거 △걷는 도시·친환경 생태도시 △일자리·민생경제 △시민안전 △도시기반 등 5개 분야에 집중됐다.
재원은 지방채 발행 대신 2017년 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2조 6000억원과 국고보조금·지방교부세 1000억원, 공정 지연사업 감액분 943억 원, 기타 수입 및 일반회계 전입금 8000억원 등을 활용한다.
서울시는 시급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1465억 원을 투자한다. 오는 10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맞춰 추가로 주거급여를 받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92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139대를 구입하고, 재개발임대주택 매입을 위해 748억원을 투입한다.
또 걷는 도시,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친환경 녹색에너지와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확대 등 3개 사업에 322억원을 투자했고, 그린카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공공자전거 운영 확대 등 13개 사업에 555억원을 편성했다.
일자리 관련 추경 예산은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 보육교직원 대체교사·보조교사 신규채용, 소상공인 생활안정 지원 등이 중점이다. 이를 위해 서울형 뉴딜일자리에 50억원을 책정했고, 어린이집 교직원 신규채용에 223억원을 투입한다. 자영업자와 노동자 보호를 위해 서울형 유급병가 시스템 개발과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 구축 등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그밖에도 노후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노후 시설물 개선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 도로와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편익시설 조기 완공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서부간선 지하도로 건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19개 SOC사업에도 1442억원을 투입했다.
강태웅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재원을 투입해 복지 및 주거, 민생 경제 활성화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내달 시의회에서 의결 되면 10월 중 조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