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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율의 관세를 주고 받으며 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이달 말 협상을 재개한다.
중국 상무부는 16일 왕셔우원 상무무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국 측과 쌍방이 관심을 둔 무역 문제에 관한 협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은 일방주의적인 무역 보호주의 행태에 반대하고 어떤 일방적 무역 조치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대등, 평등, 상호신뢰의 기초 위에서 대화와 소통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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