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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록적인 영업이...'))
그러면서 ‘삼성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17조 6천억 원으로 공시했으며 이것은 지금까지 사분기 영업실적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투자은행인 다이와 캐피탈 마켓(Daiwa Capital Markets)의 애널리스트 SK 킴의 분석을 인용해 CNN은 삼성의 막대한 이익은 ‘메모리칩의 막대한 판매’와 ‘디스플레이와 일반 소비자의 전자제품 판매’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최신 아이폰 시리즈에 공급하고 있는 플렉서블 스크린에서 생기는 높은 이익률이 삼성전자의 수익을 한층 올려놓았다.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애플과의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이 25~3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삼성이 언제까지 영업이익의 신기록을 세울 것인지에 대하여는 의문을 제기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삼성전자의 이익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메모리칩의 수요가 둔화되고 이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해 경고’를 해왔다는 이유에서였다.
아울러 ‘엄청난 이익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실적은 실망스러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애널리스트 투아난 응구엔(TuanAnh Nguyen)의 말을 인용해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여러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하이엔드 마켓에서 애플과 화웨이와의 스마트폰 경쟁에서 강자로 남기 위해 엄청난 도전을 감당해야 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CNN은 또 삼성이 이번 분기에 ‘핫’한 영업이익을 낸 것은 스마트폰과 메모리칩 덕분이기도 하지만 올해 한국이 문자 그대로 너무나 ‘핫’한 여름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애널리스트 킴의 분석을 인용해 설명했다. 찜통 같은 더위 탓에 삼성의 가전부문에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박선옥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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