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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TV기싸움…마이크로LED vs 롤러블OLED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롤러블TV은 결국 경제성이 관건, 시기상조”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1-09 1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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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초사옥(왼쪽), LG트윈타워 ⓒ스카이데일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도 CES 초반부터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운 혁신제품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가 초집적 기술혁신을 내세운 마이크로 LED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면, LG전자는 롤러블(Rollable) OLED TV로 맞불을 지폈다.
 
삼성전자는 ‘CES 2019’ 본 행사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75인치 마이크로 LED TV를 대대적으로 공개하고, 이 시장의 선두주자가 됐다고 천명했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TV 관련 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7년째 진행하는 행사다.
 
키노트 스피치에 나선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브라운관 TV부터 LCD·LED·QLED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TV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마이크로 LED를 화면크기와 화면, 해상도, 베젤 등 기존 디스플레이의 4가지 제약을 없앤 미래형 디스플레이다”며 “이 기술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스크린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 삼성전자가 선보인 75인치 마이크로 LED TV는 기존 대비 약 15배 작아진 초소형 LED 소자가 촘촘하게 배열돼 더욱 세밀한 화질을 구현하는 장점을 지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 기술에 ‘모듈러’ 방식이 적용돼 사용 목적과 공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스크린의 여러 제약을 없앤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CES 2019’에서 최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한 사장은 키노트 스피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작년 초 146인치를 공개한 이후 1년 만에 4분의 1 크기로 줄인 것이다”며 “더 작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LED 기술을 적용해 조만간 75인치도 상용화를 이루고 궁극적으로 모든 제품에 마이크로 LED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초집적 기술혁신을 내세운 마이크로 LED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면, LG전자는 롤러블 OLED TV로 맞불을 지폈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LG전자의 롤러블 OLED TV가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달리 OLED 시장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LG전자는 OLED를 ‘롤러블(플렉서블)화’ 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실제로 이번 CES에서 LG전자는 사용자가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기술을 선보였다.
 
TV 화면이 말고 펴는 동안에도 올레드만의 압도적인 화질은 유지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를 통해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도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LG전자가 발표한 롤러블 OLED TV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자 삼성전자는 경쟁력이 없다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롤러블 TV는 경제성이 확보된다면 충분히 개발할 값어치가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시제품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 역시 “아직까지는 공감이 안 간다”며 “롤러블은 필요한 곳이 있다고 하면 다시 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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