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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新트렌드 포용적금융<15>]-신한금융지주

文대통령 생산·포용·혁신 금융정책 파트너 신한금융

조용병發 ‘2020프로젝트’ 통해 신남방정책 동참…혁신기업 2조 통 큰 지원

임현범기자(hby6609@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26 17: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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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신한금융그룹이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데 이어 혁신 중소·벤처기업 자금 지원에 앞장서면서 리딩뱅크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과 혁신금융 활성화에 적극 화답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은 신한금융그룹 ⓒ스카이데일리
 
최근 신한금융그룹(이하·신한금융)을 두고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조용병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은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데 이어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서면서 리딩뱅크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행보는 혁신·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혁신금융 활성화 기조에 부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덕분에 신한금융 수장인 조 회장에게는 문재인 대통령의 금융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신남방정책 드라이브 건 문재인정부…베트남 금융한류 주역 신한금융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동남아시아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경제·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게 핵심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경우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다 자본시장 개방정책을 펼치고 있어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금융그룹 중 신한금융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어내 주목받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9억8300만 달러(약 1조1127억 원)로 전년 대비 22.2%가량 늘어났다. 베트남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해 국내은행이 베트남에서 벌어들인 금액은 1억3180만 달러(약 1492억 원)다. 금액만 놓고 보면 홍콩 1억7460만 달러(약 1976억 원), 중국 1억5380만 달러(약 1741억 원) 등에 이어 3번째지만 성장 속도만큼은 다른 지역을 압도한다. 1년 새 무려 116%나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은 9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국내은행들이 베트남에서 벌어들인 전체 금액의 64%를 차지하는 수치다. 2017년만 해도 470억원이던 신한베트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박희라] ⓒ스카이데일리
 
신한베트남은행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용병 회장의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전략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신한금융 내에서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골자다. 조 회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과감하게 인수합병 카드를 꺼내들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말 호주계 은행 안츠(ANZ)의 베트남 리테일 부문을 인수했다. 덕분에 신한베트남은행의 자산 규모는 36억6200만 달러까지 급증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안츠 인수 이후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베트남 중금리대출 시장을 공략한 점도 성공요인으로 거론된다.
 
조 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해 신한카드를 통해 베트남 푸르덴셜소비자금융까지 인수했다. 은행뿐 아니라 증권, 보험 등의 부문에 진출해 외국계은행 가운데 최다 금융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소매금융을 강화해 현지화는 물론 금융그룹으로서 시너지를 극대화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혁신·생산적 금융 앞장선 신한금융, 文정부 최대과제 벤처·청년 육성에 적극 동참
 
신한금융은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혁신·생산적 금융에 앞장서면서 국내 1위 리딩뱅크 면모를 뽐내고 있다.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함께 부동산 담보대출 위주로 고착화된 기업 대출 제도를 특허권, 생산설비, 재고자산 등 동산담보대출을 활성화했다.
 
최근 조 회장은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만들며 혁신·생산적 금융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혁신금융 방향에 맞춰 추진 범위와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설립된 그룹 차원의 총괄 조직이다. 조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금융 산하 14개 그룹사 사장단과 110여 개 본부부서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한다.
 
추진위 핵심과제는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크게 세 가지다. 지난 21일 기재부와 금융위 등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혁신금융 육성 정책에서 언급된 동산담보대출 활성화와 혁신 중소기업 자금공급 등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정부가 주도하는 금융 정책에 신한금융이 적극 화답하고 있다는 게 금융권 안팎의 중론이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2013년 55조1000억원이었던 중소기업 대출금은 지난해 85조원으로 무려 54.26% 늘었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대출도 27조7000억원에서 42조7000억원으로 54.15% 증가했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박희라] ⓒ스카이데일리
 
추진위가 언급한 핵심과제 중 먼저 ‘기업대출 체계 혁신’에는 기업금융 지원 내용이 담겼다. ▲유·무형 자산 기반 우대 금융상품 지원 강화 ▲동산 담보대출 활성화 및 일괄담보 운영체계 先구축 ▲미래성장성·수익성 기반 평가 및 심사 고도화 ▲창업·벤처·중소 기업과 장기성장 파트너십 강화 ▲동태적 영업력을 반영한 기업여신 자동결정 모형 구축 ▲기술-신용 평가 일원화 모형 개발 등이다.
 
‘혁신기업 투자 확대’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이 골자다. 신한금융이 지난 2월 발표한 혁신성장 프로젝트가 본격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5년간 2조1000억 원을 투자해 창업·벤처·기술형 우수기업을 지원하고 모험자본 투자역량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힉이다.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도 돕는다. 혁신성장 생태계 내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금융 뿐 아니라 산업별 업종 전반에 걸쳐 혁신기업 성장단계별 필요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신한금융은 혁신금융과 같은 생산적 금융뿐 아니라 포용적 금융 부문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한금융은 지난 25일 산하 신한희망재단을 통해 학자금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부채 토탈 케어 프로젝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 급여 204만원 이하 또는 가압류 상태로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려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교육 프로그램과 직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교육비 명목으로 매월 30만 원의 청년희망지원금을 지원해준다.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비, 신용관리 프로그램, 직업역량강화 지원 등 스스로 갚아나갈 수 있도록 자생력을 높여 경제활동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금융 본업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현범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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