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훈련이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인지묻는 질문에 “위반은 아니다. 군사합의에 명확히 금지조항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다만 “한반도에서 긴장완화가 필요하다는 군사합의 취지에는 어긋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다. 당시 합의를 통해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경정한바 있다.
최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행위가 도발이라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다수 발사체 발사는 일부 군사합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공개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 과정을 포착했으며, 세부 탄종과 제원 등은 정밀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지난 4일 오전 9시 6분부터 10시 55분까지 함경북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한 24mm와 300mm 방사포 등 다수의 단거리 발사체를 포착했다”며 “수발의 단거리 발사체는 고도 약 20∼60여km로 약 70~240km를 비행한 것으로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한 세부 탄종과 제원을 공동으로 정밀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