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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기후가 많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을 보면 굉장히 많은 눈이 내리거나 한파가 지속되는 일이 많죠. 폭우가 내려서 사상 최대니 뭐니 하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이런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원인은 지구의 기후 온난화 때문입니다.
남북극과 적도 사이에는 엄청난 에너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북극은 춥고 적도는 덥죠. 그래서 그 중간을 가르며 원래 지나가는 것이 바로 제트기류입니다. 제트류는 대류권 상부나 성층권의 서쪽으로부터 거의 수평으로 흐르는 강한 기류입니다. 평균풍속은 겨울철에는 시속 130km, 여름철에는 시속 65km이며 공기밀도의 차이가 가장 큰 겨울철에 풍속도 가장 강합니다.
제트기류는 온도에 중대한 차이를 지닌 인접 공기의 경계에 형성됩니다. 대류권과 성층권 대류권계면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주요 제트 기류는 비록 여름에 적도 영역에 편동 제트가 생성될 수 있지만 북반구에서나 남반구에서나 편서풍이죠. 제트의 경로는 전형적으로 굽이치는 형태를 지니며, 곡선경로는 동쪽으로 진행하되 흐름 내의 실제 바람보다는 낮은 속도입니다. 로스비 파동의 이론은 곡선 경로의 받아들여지는 해설을 제공합니다. 로스비 파동은 제트기류가 들어있는 흐름에 대해 서쪽으로 진행하지만 땅에 대해서는 지구를 가로질러서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제트기류는 공기가 찬 공기, 더운 공기의 인접공기 경계에 형성됩니다. 그런데 이 제트기류가 지구온난화로 엷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북극에 더 많은 태양빛을 받아 북극이 더워졌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CO2 때문이죠. CO2는 지구를 덥게 만듭니다. 소위 온실효과죠. 왜 온실효과가 생길까요? 원래 지구가 태어날 때 대기는 수성처럼 CO2가 98% 꽉 차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최초의 식물이 생기고 식물이 광합성을 하면서 CO2를 먹고 O2(산소)를 내 뿜으면서 지구가 서서히 차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CO2의 양이 줄어들었으니 말이죠.
결국 지구는 서서히 차가워지고 그래서 인류도 생겨난 것입니다. 인류가 생겨난 때가 간빙기입니다. 지구는 10만년 주기로 빙하기와 간빙기를 오갑니다. 이 빙하기와 간빙기의 온도차이는 겨우 5도 차이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간빙기를 지나고 있는 중이죠. 그러다가 다시 빙하기를 맞아야 하는데 지구가 오히려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구에 너무 많은 CO2 때문입니다. CO2는 화석연료의 사용 때문이라고들 생각합니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지구가 농업을 시작하면서도 CO2의 농도가 짙어졌다고도 합니다. 질소 비료와 메탄 등이 지구의 온도를 올린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CO2의 증가가 지구온실효과를 만들고 그래서 지구는 더워지고 있는거죠. 지구는 지금까지 제5의 대멸종이 있었고, 이 CO2로 제6의 대멸종이 올거라고 합니다. 물론 대멸종의 희생양은 지구 최대의 포식자인 인간입니다.
그러나 지구 대멸종은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물을 멸절 시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구의 생명체는 한 번도 온도가 높아지는 것에 적응한 적이 없는 생물들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즉 간빙기가 가장 따뜻한 시기인데 이것이 시간이 지나 빙하기로 가면 5도가 낮아집니다. 그런데 간빙기보다 지구가 지금 1도 더 높은 상태라는 겁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2도 이상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러면 지구상에 사는 생물이 멸절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더위보단 추위에 견디도록 진화됐기 때문이라는거죠.
그래서 제프 베조스나 일론 머스크가 우주로 지구인들을 보내려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는 화성으로 간다는데 화성은 화성은 평균 온도가 영하 63도, 최저 온도가 영하 143도, 최고 온도가 영상 35도입니다. 사람이 살수 없죠. 차라리 지구에 사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서 제프 베조스가 말한 우주정거장에 사는 편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 많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지구가 멸망하고 살아있는 사람 혹은 잘 사는 사람들은 죄다 우주정거장에 살고 있지 않나요?
결국 CO2는 지구를 덥게 만들고 그로인해 지구의 북극지방은 더워지게 되었고 빙하가 녹게 되었습니다. 빙하가 녹으니 그 아래는 시퍼런 바닷물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더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죠. 즉 빙하는 무슨 색깔인가요? 하얀 색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하얀색의 방하가 녹으니 빙하가 있던 자리가 바닷물로 바뀌고 바닷물은 시커먼 색이죠. 시커먼 색은 더 많은 태양빛을 받아들여 지구는 더 더워집니다. 이 현상을 되먹임 현상이라고 합니다.
빙하의 하얀색이 바닷물의 까만색으로 바뀌며 온도가 올라가 다시 빙하가 더 빨리 녹고 다시 바닷물이 더 많아져 더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게다가 지구가 뜨거워지면 물은 팽창합니다. 물은 추워지면 얼음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부피는 줄어듭니다. 그러니 더워지면 부피는 늘어나게 되는거죠. 그래서 같은 물이라도 더워지면 물의 부피는 늘어납니다. 그러면 해수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빙하가 죄다 녹으면 해수면의 온도가 70m 올라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안가의 도시들은 모두 잠길 수 있죠.
이러한 현상으로 제트기류는 점점 더 약해집니다. 왜냐하면 북극이 추워져 적도와의 온도차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대기의 순환이 느려지는 겁니다. 그래서 대기가 한 곳에 머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대기가 한 곳에 머물면 한 곳에 집중적으로 호우를 뿌리고 가뭄을 일으키고 건조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제트기류가 없어지니 에어커튼 효과가 없어집니다.
에어커튼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가에서 여름에 문 앞에 엄청나게 에어컨을 세게 틀어 놓고 문을 열어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밖은 엄청 더운데 들어가면 에어컨 때문에 시원하죠. 이것은 문 아래로 강하게 쏴주는 에어컨 때문에 안의 공기와 밖의 공기가 차단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에어커튼 역할을 한 것이 제트기류인데 제트기류가 옅어지니 결국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온대지방을 강타하고 미국, 유럽, 한국에 시베리아의 추위가 닥치는 겁니다. 한곳에 대기가 머무니 추운 것이 몇 달 째 지속되기도 하는 거죠.
그래서 겨울에 엄청나게 춥거나 여름에 엄청나게 덥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성의 산불도 비가 안 오고 건조한 기운이 장기간 한반도를 감싸 발생한 겁니다. 아마도 이것도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깊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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