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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靑 회동, 주요 기업 피해에 대한 지원책 논의할 것”

文대통령 대일 발언은 강경발언 아닌 차분한 우리 입장

이지영기자(jy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7-18 12: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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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의 “청와대 회동을 통해 주요 기업 피해에 대한 근본적 지원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한일 무역갈등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된 대책에 대해 “국민적 관심사나 국가적 현안으로 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외교적 현안 및 우리 산업에 대한 관련 지원대책이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우리 관련 산업계, 특히 반도체 소재 관련 분야와 관련된 우리 산업 분야나 삼성을 비롯한 우리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분명히 있어야 하고 일본에 대한 우리 한국의 초당적인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달돼야 한다”며“이번 청와대 회동을 통해서 각 당이 함께 공동의 메시지를 보낸다면 보다 일본 정부에 이번 사안에 대한 엄중함과 심각성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 대변인은 “현 정부에서의 대선 공약이고 교육 부문의 국정 과제로 자립형사립고 폐지를 주요 정책으로 유지해 왔기 때문이라고 본다”라며 “교육 부분에서도 너무 이념적 요소가 들어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양한 선택 과목 개설은 어느 정도 한계는 있으며 쉽지 않다”며 “2015년 교육 과정 개편을 하면서 자사고는 교육 과정 편성권을 완전히 박탈당했고, 자율권이 없는 상황이다”고 직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특정 언론사의 보도를 비판한데 대해서는 “사실 관련된 보도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두 개 언론사가 분명하게 거론되기 이전에 이미 언론 시민단체에서 여러 차례 지적했다”며 “조선일보가 현 국면에서 도리어 일본을 두둔하고 우리 정부에 대한 비판적 기사, 일종의 악의적 기사를 쓰고 있다”고 청와대의 의견에 공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특정 언론사를 거론했다고 문제가 된다, 아니다. 이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잘못된 언론을 분명히 이야기해서 그 언론과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본 경제보복조치 이후 문 대통령의 일본을 겨냥한 강경발언에 대해선 “저는 대통령의 강경발언이라고 볼 수 없다. 굉장히 차분하고 담담하게 우리의 입장을 밝혔고, 그다음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신 거지, 마치 이것을 강경 기조라고 해서 우리 정부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언제든지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고 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일본 정부가 어떤 형태의 대화에도 현재로서는 응할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대통령께선 6월에 있었던 G20 오사카 정상회담 때 한일 정상회담을 여러 차례 타진했다. 그러나 그 대화조차 회피한 것은 아베 총리였다”며 “그러나 적절한 시점이 된다면 반드시 특사든 또는 더 높은 수준의 어떤 대화 연계를 통해서라도 한일 간의 관계는 대화로 푸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한 미국의 역할을 촉진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측에서는 우려를 많이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스틸웰 미 국무부 관계자가 동아시아 지역에 오면서 아마 일본과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본 측이 응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미국으로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질서, 그다음에 최근에 한반도의 북한과 여러 가지 문제, 그리고 국제무역질서를 감안할 때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화로 해결할 것을 여러 가지 측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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