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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명암<890>]-안국약품(어준선·어진)

불법에 멍든 토비콤신화 어준선·어진 집만 4채, 100억대

서초동·연희동·압구정동·성수동 등 서울 알짜지역 호화부동산 소유

이유진기자(yj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24 1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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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약품의 최대주주인 어진 부회장은 최근 불법 리베이트 혐의와 자사 내 직원들을 상대로 불법 임상시험을 진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예상치 못한 오너 공백 사태로 안국약품 경영에도 비상등이 켜질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 안국약품 ⓒ스카이데일리
 
눈의 피로감을 풀어준다는 눈 영양제 ‘토비콤S’로 유명한 안국약품 오너 일가의 부동산 재력이 새삼 화재다. 안국약품 창업주인 어준선 회장과 아들 어진 부회장 등은 서울 지역에서노 내로라 하는 부촌 지역에 4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고급빌라·단독주택·주상복합아파트 등 부동산 종류 또한 다양하다.
 
안국약품 오너 일가의 부동산 재력이 화제가 된 배경에는 최근 어 부회장의 구속 사태로 기업 경영에도 비상등이 켜질 것이라는 관측이 자리하고 있다. 어 부회장에게 씌워진 혐의는 불법 리베이트,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임상시험 등이다. 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5월 항혈전 응고제 개발 과정 비임상시험 결과 데이터 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어 안국약품의 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토비콤 신화 어준선·어진, 고급주택 4채 100억대 부동산재력 화제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안국약품 창업주인 어준선 회장과 그의 장남이자 오너 2세인 어진 부회장은 서울에만 총 4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어 회장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초상지리츠빌 한 호실을 아내 임영균 씨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어 회장 부부 호실이 위치한 빌라는 지하 2층, 지상 7층 구조로 돼 있다. 연면적 6179.82㎡(약 1872.7평), 대지면적 1796.5㎡(약 544.4평) 등의 규모다.
 
어 회장 부부는 이곳 한 호실을 지난 2005년 매입했다. 복층 구조로 된 해당 호실 규모는 공급면적 220.58㎡(약 66평), 전용면적 189.53㎡(약 57평) 등이다. 해당 면적의 호실은 빌라 내에 어 회장 부부 소유 호실은 단 한곳뿐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어 회장의 소유 호실은 사실상 거래가 없는 편이라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다. 얼마 전 해당 호실에 비해 14.31㎡(약 4.3평) 가량 작은 호실이 23억의 매물로 나온 것을 감안해 대략적인 시세만 측정할 수 있다. 예상 시세는 약 25억원 안팎일 것으로 짐작된다.
 
▲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과 어진 부회장 등 오너 부자가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는 약 100억원에 육박한다. 사진은 시계 방향으로 서초10차상지리츠빌, 연희동 단독주택, 한화갤러리아포레, 압구정 현대아파트 ⓒ스카이데일리
 
어 회장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건물 한 채도 소유하고 있다. 어 회장은 토지를 제외한 건물에 대한 소유권만을 갖고 있다. 해당 주택이 위치한 필지의 총 대지면적은 337㎡(약 102.1평)이다. 해당 필지 위에는 고급주택 한 채와 어 회장 소유 작은 건물 한 채가 자리하고 있다. 1층 구조로 된 어 회장 소유 건물은 약 60㎡(약 20평) 규모다. 해당 건물의 가치는 약 8억원에 이른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어 부회장 역시 부친 못지않은 부동산 재력가다. 오히려 가치만 놓고 보면 부친 소유 부동산을 능가한다. 어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현대아파트 한 호실을 아내 김영욱 씨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어 부회장 부부는 지난 2009년 4월 23억8000만원에 해당 호실을 매입했다.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72.62㎡(약 52평), 전용면적 160.28㎡(약 49평) 등이다. 해당 호실의 현재 시세는 약 37억원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매입한 지 약 8년여 만에 약 14억원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셈이다.
 
어 부회장 부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갤러리아포레의 한 호실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어 부회장이 지분의 80%를, 아내인 김영욱 씨가 나머지 20%를 갖고 있다. 갤러리아포레는 초고가 주상복합아파트의 상징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곳으로 유명하다.
 
어 부회장 부부는 지난 2015년 7월 40억원에 해당 호실을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300.6㎡(약 91평), 전용면적 218.58㎡(약 66.2평) 등의 규모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해당 호실의 시세는 40~45억원에 달한다. 얼마 전 같은 규모의 다른 호실이 45억원에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불법 리베이트, 직원 상대 불법 임상시험 등 각종 논란 끝에 결국 감옥行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박현정] ⓒ스카이데일리
 
안국약품은 최근 오너공백 사태로 여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오너인 어 부회장은 불법 리베이트 혐의, 자사 직원 상대 불법 임상시험 혐의 등으로 최근 구속 수감됐다. 앞서 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항혈전 응고제 개발 과정 중 비임상시험 결과를 실패하자 데이터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다.
 
제약업계 안팎에선 어 부회장이 재판 중에 또 다른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안국약품의 오너 공백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너 경영이 일반화 된 제약업계 풍토 상 어 부회장의 공백은 안국약품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특히 안국약품이 최근 몇 년 동안 줄곧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우려는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최근 2년간 안국약품의 실적은 △2018년 매출액 185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 당기순이익 131억원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841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반기순이익 47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액 714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반기순이익 7311만원 등 으로 지난해 상반기과 올해 상반기를 비교해보면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안국약품은 ‘토비콤S’의 성공으로 규모에 비해 대중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기업이다”며 “그동안 중견제약사로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안국약품은 오너의 구속수감, 호화 부동산 재력 등의 이슈로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는 향후 실적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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