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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재개하는 한국GM 노사, 파업 분수령
임금인상·성과급 등 노조 요구 충족 못할 듯…향후 쟁대위서 투쟁 방향 결정
조성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0-08 11:37:47
▲ 한국GM 노사가 파업의 분수령이 될 임단협 교섭을 진행한다. 사진은 한국GM 노조 [사진=뉴시스]
 
올해 임단협을 두고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한국GM 노사가 다시금 교섭 테이블에 앉는다.
 
8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노사는 10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한다. 사측이 이번 교섭을 요청했으며 노조가 이를 받아들여 교섭이 재개됐다. 한국GM 노조는 임단협 상견례 전부터 교섭 장소를 두고 마찰을 빚었다. 교섭 시작 이후에는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5.65% 인상 △통상임금 250% 규모의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4조원에 육박하는 누적적자 등 경영상의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한국GM 노조는 전면파업과 부분파업 등 실력행사를 전개함과 동시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퇴진 운동에 돌입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임단협 교섭이 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국GM 노조가 이번 임단협 협상에서 사측의 제시안을 보고 향후 쟁위대책위원회에서 투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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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극적으로 교섭 테이블에 앉게 됐지만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한국GM 노조가 요구하는 내용 대부분이 현금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누적적자에 시달리는 사측이 수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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