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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폐기물 유실

NHK “수거한 방사성 폐기물 인근 하천으로 유실”

임보련기자(bll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14 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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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일본 도쿄 북쪽 아시카가 주거 지역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침수돼 있다. [사진=뉴시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가 일본 열도를 덮치면서 후쿠시마(福島)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제염 폐기물이 대거 유실됐다.
 
14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후쿠시마현 다무라(田村)시에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제염 폐기물 자루를 임시 보관하던 보관소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부 자루가 인근 하천인 후루미치가와(古道川)로 흘러갔다.
 
다무라시는 긴급 신고를 받고 강을 따라 500m를 수색한 끝에 방사능 폐기물 자루 10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번에 유실된 폐기물 자루에는 사고 지역 제염 작업에서 수거한 방사능에 오염된 풀과 나무 등이 들어있으며 자루 1개 무게는 수백∼130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할 당시 자루에서 내용물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시 당국은 전했다.
 
보관소에는 2667개의 폐기물 자루가 보관돼 있었으며, 일부 자루는 유실됐으나 모두 몇 개가 유실됐는지 정확한 수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무라시는 아직 회수하지 못한 폐기물 자루에 대한 회수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후루미치가와 하천은 중간에 다른 강에 합류하며 이후 태평양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미회수 시, 방사능 오염 물질이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폐기물의 공간방사선량이 시간당 1마이크로시버트(μ㏜) 이하라고 보도했다. 1μ㏜는 일반인의 연간 피폭 허용 방사선량으로 실제 자연에서 연간 피폭되는 자연방사선량은 2.2~2.6μ㏜이다.
 
지난 2015년 9월 동일본 지역에 폭우가 내렸을 때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폐기물 자루 439개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NHK에 따르면 전날 후쿠시마 원전 2호기 폐기물 처리동의 오염수 배관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경보장치가 8차례 작동하는 일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4시 55분부터 이날 새벽까지 담수화 처리 시설과 세슘 흡착탑, 방사성 핵종 여과시설 등에서 유출경보가 울렸다.
 
이에 도쿄전력은 “8건 중 5건은 태풍으로 인한 빗물로 울린 것”이라고 밝히면서 후쿠시마 원전 1호기부터 4호기 전체의 오염수 이송작업을 즉시 중단시킨 상태다.
 
한편 하루 전 통계에 비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HK에 따르면 14일 11시 기준 사망자 31명, 실종자 15명, 부상자 186명으로 집계됐다.
 
[임보련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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