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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계열사도 흔들, 롯데그룹 정기인사 촉각

음료·푸드·제과 등 3분기 실적 부진…임기만료 앞둔 수장 거취 눈길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1-18 13: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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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유통 업계의 불황과 일본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식음료 부문에서도 아쉬운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주요 식음료 계열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임기만료를 앞둔 각 사 수장들의 거취에도 눈길이 쏠린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데일리
 
식유통 업계의 불황과 일본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식음료 부문에서도 아쉬운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주요 식음료 계열사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고 롯데제과도 국내 사업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실적이 떨어졌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임기만료를 앞둔 각 사 수장들의 거취에도 눈길이 쏠린다.
 
18일 식음료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3분기 매출 6571억원, 영업이익 490억원 등의 실적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3% 줄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음료 부문의 판매호조는 이어졌지만 주류 부문의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음료사업부는 3분기 44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0.9% 늘었다. 영업이익 규모도 695억원에 달한다.
 
반면 주류사업부(롯데주류)의 3분기 매출은 1637억원으로 전년 2033억원에서 약 20% 감소했다. 영업적자도 205억원에 달한다. 롯데주류는 김태환 대표 취임 후 마케팅 비용 축소, 맥주 가격 인상 등 수익성 강화에 힘썼지만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롯데그룹이 국적논란에 휩싸인 탓이다. 이에 롯데주류는 일본 불매운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대응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롯데푸드도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롯데푸드는 3분기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실적인 매출 4965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등에서 쪼그라들었다.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은 1조3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줄었고 영업이익은 663억원에서 483억원으로 27% 떨어졌다.
 
롯데제과는 3분기 매출액 5402억원, 영업이익 386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실적인 매출 4583억원, 영입이익 312억원 등에 비해 상승했다. 여기엔 해외실적이 반영됐다. 롯데제과는 카자흐스탄 라하트, 파키스탄 콜손, 유럽 길리안, 러시아법인 등 지주회사에 넘겼던 해외 자회사를 되찾아오며 실적 상승효과를 누렸다.
 
다만 국내로 범위를 좁히면 롯데제과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3분기 4324억원을 기록했던 롯데제과 국내 매출은 올해 3분기 4071억원으로 5.8% 줄었다. 영업이익도 300억원에서 294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롯데그룹 주요 식음료 계열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도 눈길이 쏠린다. 특히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롯데 주요 식음료 계열사의 수장 중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부사장)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부사장) 등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능력·성과주의에 방점을 찍고 과감한 인사교체를 단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절반에 가까운 계열사 수장들이 교체됐다. 최근 롯데그룹이 ‘비상경영’을 선포한 가운데 지난해와 비슷한 기조로 임원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게 재계 안팎의 지배적 시선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둔 계열사의 수장들이 교체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다만 롯데그룹은 임원인사에 대해 아직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정기인사와 관련한 질문에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직 정기인사와 관련해 정해진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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