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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현대카드, 코스트코 독점에도 실적 뒷걸음질

3분기 순이익 300억원 전년 대비 40.5% 급감…IPO 악영향 차질 불가피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1-18 16: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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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경쟁력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본사 전경. ⓒ스카이데일리
 
대형할인점 코스트코와의 독점계약권을 삼성카드로부터 가져온 현대카드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는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오히려 경쟁사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18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현대카드의 분기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40.5%나 급감한 300억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 규모와 영업이익 규모도 각각 5983억원, 482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실적인 6027억, 643억원 등에 비해 각각 0.7%, 25%씩 쪼그라들었다.
 
현대카드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크게 줄이고 법인세를 추가로 납부하며 3분기 실적이 악화됐다는 입장이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줄인 이유는 소비자금융 경기 악화로 인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카드의 실적감소는 최근 코스트코와의 독점계약을 체결한 이후 나온 결과라 우려의 시선이 뒤따른다. 현대카드는 지난 5월 대형할인점 코스트코와의 독점계약을 맺었다. 코스트코와 독점계약을 맺는 카드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율을 제공해야 한다.
 
다만 코스트코의 매출규모, 이용고객 수, 성장추이 등을 고려했을 때 독점계약은 매력적인 수익창출원으로 분석된다. 코스트코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카드결제액은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코스트코와 독점계약을 맺은 카드사는 꾸준한 수익과 고객창출 효과 등을 노릴 수 있는 셈이다.
 
성장 동력을 확보했음에도 역성장을 기록한 탓에 일각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부회장)의 경영 행보를 두고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유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일부 소비자들은 현대카드가 일방적으로 혜택을 축소하는 행태 등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연회비 대비 혜택이 빈약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코스트코와의 독점계약권을 내준 삼성카드가 되레 성장세를 기록한 만큼 현대카드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3분기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한 908억원을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대카드가 준비 중인 기업공개(IPO)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적이 떨어질 경우 시장에서 적절한 ‘몸 값’을 인정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카드의 기업공개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정태영 부회장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업공개 시기를 2021년까지 늦추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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