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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노숙단식 복귀할 것”',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노숙단식투쟁을 진행하던 김현진 청년화랑 ...'))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노숙 단식투쟁을 진행하던 김현진 청년화랑 대표가 단식 10일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여전히 병상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6일 새벽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대표는 스카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지난 밤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며 “잠을 청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건강 체크를 위해 급하게 깨웠고 의사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병원으로 보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단식투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병원에 와서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진행했고 내일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원에 와서 의사가 링거를 놓기는 했지만 여전히 차만 마시는 등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토요일 단식농성장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그곳에서 계속 노숙단식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동조단식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다르다”며 “수많은 자영업자들과 주변에서 응원해 주고 기도해 주는 분들을 위해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 어머님은 내가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며 “주변에서도 만류를 많이 하고 다른 투쟁 방법을 고심해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청년이 할 수 있는 일은 몸으로 때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자유우파를 결집하는데 내 몸을 마중물로 삼겠다”며 “지금 노숙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청와대 사랑채 앞을 자유우파 투쟁의 상징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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