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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헛발정책 수치로 증명”…서울 글로벌 집값상승률 1위

서울 도심 아파트값 3.3㎡당 5831만원…3년간 44.2% 급등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12 12: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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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밀집단지 전경 [사진= 스카이데일리 DB]
 
정부가 서울의 집값을 잡겠다며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음에도 불구 지난 3년간 서울 도심 아파트 값 상승률은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가파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도시 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도심의 아파트 값은 3.3㎡(평)당 5만 268달러(5831만원)로 390개 조사 대상 도시의 도심 중 4위를 기록했다. 도심 아파트 값이 가장 높은 곳은 도시국가인 홍콩(10만1484달러)과 싱가포르(6만5547달러)였다.
 
영국의 수도인 런던(5만5885달러)이 3위였다. 중국 베이징·선전·상하이,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스위스 제네바 등이 한국의 뒤를 이었다. 도쿄(일본), 파리(프랑스), 시드니(호주)는 10위권 밖이었다. 
 
뉴욕, 도쿄, 파리는 지난해 일본 모리메모리얼재단(MMF)의 ‘세계 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서울(7위)보다 순위가 높았던 곳들이다. 서울의 도심 아파트값 순위는 2016년만 해도 14위에 불과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동안 44.2%나 급등해 이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주목되는 점은 서울 도심의 아파트 값은 지난해 상위 10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뉴욕(14.5%), 파리(16.5%), 도쿄(-5.6%) 등 주요 도시는 물론 중국 자본에 의해 집값이 폭등해 사회적 문제가 된 홍콩(29.3%)이나 캐나다 밴쿠버(32.1%)보다도 높다.
 
소득 대비 집값 상승율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도심 아파트 값의 연간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Price Income Ratio)은 2016년 16.6에서 지난해에는 20.7로 올랐다. 이는 가구 평균 소득을 한 푼도 안 쓰고 21년간 모아야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런던은 33.5년→21.9년으로, 뉴욕은 21.6년→11.1년으로, 도쿄는 26년→13.8년으로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가 서울이 집값을 잡겠다고 각종 규제책을 펼쳤음에도 불구 서울의 집값은 세계 주요 도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가 세계 집값 상승률 1위라는 기현상을 낳았다고 지적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재건축 규제 등을 통해 도심 주택 공급을 억제한 것이 서울 집값만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규제의 역설’이 나타냈다”며 “서울의 집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집값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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