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정부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서울의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108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아파트 매매건수가 가장 적었던 2월(1454건)과 비교해도 더 낮다.
자치구 별로 살펴보면 광진구가 12건으로 가장 적다. 뒤 이어 중구가 16건, 용산구·금천구가 20건, 종로구·동작구가 21건, 강남구가 23건, 마포구가 24건, 성동구가 25건, 송파구가 28건, 서초구가 29건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수요자들이 몰렸던 곳이 다수 포함돼 12·16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거래가 많았던 곳은 노원구(113건), 강북구(97건)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역시 직전 달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거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734건 거래된 바 있다.
거래 감소는 다세대도 마찬가지였다. 이달 26일 서울 내 다세대·연립의 거래 건수는 1204건으로 지난해 12월의 4191건과 비교해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성동구와 중구는 5건과 6건을 기록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4구는 강동구가 230건, 송파구가 83건, 서초구가 22건, 강남구가 18건으로 파악됐다.
단독·다가구의 거래도 줄었다. 이달 26일까지 서울 전체 거래 건수는 99건으로 이는 지난해 12월의 622건과 비교하면 1/3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치구가 10건 이하로 거래됐으며 송파구가 0건, 성북구가 12건으로 최하위와 1위를 기록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