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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 변종 바이러스 백신 플랫폼 개발 착수
안재용 대표 “바이러스 대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 갖고 기술 확보”
이창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2-24 14:52:24
▲SK바이오사이언스는 24일 신종 감염병 대유행시 빠르게 적용이 가능한 백신 제조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R&D(연구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그룹 ⓒ스카이데일리
 
SK가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등 새롭게 유행하는 변종 바이러스들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다.
 
24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시 빠르게 적용이 가능한 백신 제조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R&D(연구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기술의 핵심은 기존에 없던 호흡기 감염병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동일한 프로세스를 통해 빠르게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는 범용성과 고병원성 바이러스를 고려한 높은 안전성을 갖추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다양한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항원 단백질 디자인 △유전자 합성 및 클로닝 △벡터 제작 및 단백질 정제 등의 분자생물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 과제 수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 개발될 신종 감염병 예방 백신의 생산, 공급, 상업화 과정에서 긴밀히 협조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업무 협의도 진행 중이다.
 
SK는 2016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고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개발에 이어 2018년엔 글로벌 제약사와 차세대 폐렴백신의 글로벌 임상에 돌입하는 등 호흡기 질환 예방백신 개발 관련 기술력을 갖고 있다.
 
2017년에는 메르스 백신 개발을 추진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메르스) S 단백질 면역원 조성물 및 이의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백신회사로서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기술 확보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인 만큼 민·관·학의 적극적 협력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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