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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야생동물 카페… 라쿤·미어캣은 어디로 …
작성자 : 푸른달 날짜 : 2024-02-16   조회 : 1030




고양이, 강아지 뿐만 아니라 귀여운 미어캣, 라쿤 등이 있는 카페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본 적이 있을 것 같아요. 색다른 경험으로 한번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테구요.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도 있고 더러는 간식을 주거나 만질 수도 있어서 도심 곳곳 그런 카페들이 있는데요.

이제 이런 카페는 사라질 예정이에요. 지난해 12월부터 개정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이 시행되었어요. 동물원 또는 수족관으로 허가받지 않은 시설에서 야생생물을 전시하는 행위를 금지했어요.

2018년 야생동물 카페가 밀집해 있는 서울 마포구에 유기 또는 유실된 라쿤이 음식점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이 포착되었는데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입소된 외래종 야생동물 중 라쿤은 16마리로 한 달에 1마리 이상이 발견되었어요.

이들 카페는 야생동물의 생활환경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또 직접 번식시켜 가정에 분양하기도 했어요. 아직 현행법으로 개인이 야생동물을 기르기 위한 자격이나 환경을 규정하고 있지는 않아요. 어린 새끼였을 때 귀여운 모습에 호기심으로 분양을 받았다가 동물의 특성에 대해 잘 몰라 양육이 어려워지거나 성체가 되어서 다루기 어려워지면 유기 충동을 느낄 가능성도 높아지게 돼요. 뿐만 아니라 유기된 외래종 야생동물은 발견한 시민이 신고할 확률도 적어 구조되지 못하고 방치되면 국내 생태계를 어지럽힐 수도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야생동물에 대한 학대행위, 전시행위를 금한 거에요. 지금 있는 야생동물 카페에 대해서는 법 시행 전 신고한 보유 동물의 종, 개체 수에 대해서만 4년간 전시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두었어요. 하지만 더 이상 새끼를 낳게 하거나 동물을 추가로 늘려서는 안 되고 만질 수 있도록 해서도 안됩니다.

그렇다면 4년 뒤 이 동물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환경부가 유기·방치된 동물보호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도록 했는데요. 충남 서천에 외래유기동물센터가 설치되고, 4월에 추가로 보호소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해요. 400마리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폐업하는 카페는 240곳에 이르고 있어 이 동물들을 전부 수용하기에는 많이 모자라 보여요. 유예기간 동안 충분한 보호시설이 마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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