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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열풍에 지난해 소액주주 4500만명 육박

개미투자자, 우량주 및 언택트·친환경·코로나 관련주 등에 투자

윤승준기자(sjy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4-07 1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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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2014곳)의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 수는 4493만6847명으로 전년(2502만4942명) 대비 79.6%(1991만1905명) 증가했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 딜링룸. [사진=황정아 기자]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국내 상장사의 소액주주가 전년보다 약 80%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양적완화 정책과 저금리 시황으로 증시에 자금이 쏠린 결과다. 소액주주들은 주로 우량주와 언택트·친환경·코로나 관련주 등에 투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전기전자, 의약품, 운수창고업 등에서,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 소액주주들이 몰렸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장사 2014곳의 소액주주 수는 4493만6847명으로 1년 전보다 1991만1905명(79.6%) 증가했다. 소액주주는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 이하 주식을 소유한 주주를 말한다.
 
먼저 지난해 말 코스피 상장사 752곳의 소액주주는 2551만3337명으로 2019년 말과 비교해 1173만1479명(85.1%) 급증했다. 코스닥 상장사 1289곳의 소액주주도 1942만3510명으로 818만426명(72.8%)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코스피 지수는 2197.67에서 2873.47로 675.8(30.8%) 올랐고 코스닥 지수도 669.83에서 968.42로 298.59(44.6%)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선 서비스업의 증가율이 돋보였다. 지난해 말 서비스업 소액주주 수는 252만2641명으로 전년 대비 148만6440명(143.5%) 늘어났다. 주요 기업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각각 878.4%(38만3185명), 332.8%(43만1395명) 폭증했다.
 
전기전자 업종도 275만2017명(137.4%)나 늘면서 소액주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표 기업으로 현대에너지솔루션과 삼성전자가 각각 398.9%(2만2955명), 279%(158만5656명) 늘었다. 의약품(123.4%)과 운수창고업(119.7%) 업종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약품에서는 신풍제약(859.1%)과 종근당바이오(439.1%), 운수창고업에서는 대한항공(346.2%)과 CJ대한통운(164.7%) 등이 증가율을 견인했다.
 
코스닥에서는 기계·장비 업종이 전년 64만5695명에서 지난해 127만8529명으로 98%(63만2834명) 증가했다. 특히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마스크제조기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소액주주가 1만4119명에서 12만816명으로 755.7%(10만6697명) 늘었다.
 
 
 
 
▲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215만3969명으로 전년(56만8313명) 대비 158만5656명(279%) 늘었다. [자료=CEO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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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들의 투자금이 주로 향한 기업은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코로나 사태로 증시가 급락한 지난해 3월 이후 개미들의 대표 매수 대상 종목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215만3969명으로 2019년보다 279%(158만5656명)나 급증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차는 14만1067명에서 지난해 58만1803명으로 44만736명 늘어났다. 그 밖에 카카오와 네이버, 대한항공 등도 각각 43만1395명, 38만3185명, 28만3018명 증가했다.
 
소액주주 증가율만 놓고 보면 코로나 관련 기업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우선 보안솔루션 전문 개발업체 소프트캠프 소액주주 수는 전년(553명) 대비 25배 가까이 증가한 1만3702명이다. 코로나 여파로 원격·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보안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마스크 관련 사업에 진출한 코팅제 기업인 자안(1064.8%)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진단키트 관련 기업인 수젠텍(1018.5%)과 진매트릭스(913.1%), 신풍제약(859.1%)과 신일제약(721.9%), KPX생명과학(708.3%)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가 밀고 있는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한 ‘친환경 사업’ 관련 기업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태양전지 등 태양광 사업을 하는 나노신소재의 소액주주가 전년 대비 768.7% 증가했다. 풍력발전 설비를 제조하는 씨에스윈드도 687.6% 늘었다. 친환경 설비를 개발·공급하는 비디아이도 6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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