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건·사고
“조선인은 자유노동자” 사도광산의 진실 공개 세미나
‘반일종족주의’ 이영훈 기념사, 공저자 이우연 ‘발제’
좌파공작에 만들어진 날조프레임 ‘일제시대 강제징용’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3-31 21:29:21
▲ 대한민국역사연구회가 3월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사도광산 강제노동의 진실’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윤상구 제공]
 
최근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202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추천서를 내며 국내에서 사도광산 일제강점기강제징용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강제징용은 진보좌파 측이 만들어낸 역사 날조의 프레임이며, 사도광산에서의 강제징용 주장 또한 재해석돼야 할 필요가 있단 반박의 목소리가 나왔다.
  
역사연구단체 대한민국역사연구회가 3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사도광산 강제노동의 진실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박인환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의 기념사에 이어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우연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발표했다.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와 정광제 한국근현대사연구회 고문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 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사도광산 관련 논란은 조총련계 재일동포 박경식 교수가 1965년에 출간한 조선인 강제연행의 기록(朝鮮人强制連行記錄)’을 대부분 표절한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이 연구위원은 “1960년 부임한 박 교수는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이 한·일 국교회복 저지였음을 감추지 않았다라며 조선인을 일본으로 데려가는 과정을 노예사냥(강제연행)’으료 묘사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사도광산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재해율(사망률·중상률)이 낮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자가 많았으며, 집단행동이나 노사분쟁의 빈도도 다른 곳보다 훨씬 낮았다
 
이 연구위원은 “조선인을 임금, 소득의 처분, 의식주, 일상생활 등에서 일본인과 차별하는 일은 없었다”며 일본 내 다른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사도광산에서 일한 조선인들도 당시 조선(남부)에 거주하던 조선인들에 비해 영양 공급이 훨씬 좋았다고 부연했다.
 
강제동원 및 노무동원에 대해서도 반박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연구위원에 따르면 조선인 전시노무동원이 이루어지던 1939~45년에 일본으로 도항한 조선인은 약 240만명이었으나 일본 기업과 정부가 전시동원으로 데려간 것은 약 72만명에 불과과했다.
 
168만명은 대부분 돈벌이를 위한 단기 노동이민이었다. 72만명 중에서 약 25%가 모집, 40%가 관알선, 35%가 징용 방식을 거쳤고 모집은 기본적으로 자유 의사에 의한 노동이었다. 임금이나 여건이 더 좋은 사업장에서 자유노동자로 취업한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식민지 시절 조선인은 ‘2등 국민이었을지언정 일본제국의 국민이었다라며 일제는 태평양전쟁의 확대로 청년들을 병력자원으로 동원하느라 빚어진 노동력 부족을 식민지 청년들로 충당했을 뿐이라고 했다역사적 맥락과 노무동원의 실태를 확인하고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사도광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등의 현안에 대해 전향적·적극적인 조처를 취함으로써 한·일 신시대를 열어가기 바란다”며 새 정부에서의 한·일 관계의 발전적 개선을 주장했다.
 
토론에서 한 대표는 해방된 지 70년을 훌쩍 지나 80년을 앞두고 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반일종족주의, 반일정신병, 조건반사적 반일감정에 빠져 있다좌우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반일감정을 조장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얻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 반일 중심의 정치운동이 맹목적 반일감정의 세력화로 이어졌고, 이의 연장선상에서 사도광산 논란이 불거졌단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2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