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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바이든 순방 직후 탄도탄 3발 발사… 尹, NSC 긴급소집

ICBM‧이스칸데르‧SRBM 등 3종 동원… KN-23은 공중 소실

尹 “실질적 조치 이행하라”… 한미,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대응

韓 IPEF 가입 선언 이튿날엔 중‧러 핵폭격기 KADIZ 무단침범

기사입력 2022-05-25 15:04:10

▲ 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를 위해 25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방문 종료 직후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 이행’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6시, 6시37분, 6시42분께 각각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발사된 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 추정 미사일로 비행거리는 약 360㎞, 고도는 약 540㎞로 탐지됐다. 두 번째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추정됐으며 고도 약 20㎞에서 소실됐다. 세 번째 미사일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측됐으며 비행거리는 약 760㎞, 고도는 약 60㎞였다.
 
이날 도발은 20~24일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떠난 이튿날 감행됐다. 한미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시위이자 윤석열정부 출범 후 두 번째 도발이다. 한미정상회담과 미일정상회담 결과 등을 겨냥한 무력시위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즉각 NSC를 주재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 북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1‧2차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아시아태평양국장, 북미국장, 북핵외교기획단장, 평화외교기획단장, 동북아국장, 유럽국장,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부내 대책회의’를 열었다.
 
박 장관은 “북한은 자신들의 지속된 도발이 더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연합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며 “북한이 중요한 자원을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개선이 아닌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는 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경고했다.
 
박 장관은 이어 “외교부는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주요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이번 ICBM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하고도 단호한 대응을 주도할 것”이라며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합참은 “탄도미사일 도발 대응을 위해 엘리펀트 워크 및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실사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엘리펀트 워크는 30여대의 전투기가 최대무장을 한 채 밀집대형으로 이륙 직전까지 활주로에서 지상 활주하는 훈련이다. 동해상으로 사격된 지대지미사일 훈련에는 한국군의 현무-2, 미군의 에이테큼스(ATACMS) 각 1발이 동원됐다.
 
정부는 북한 도발 규탄 성명도 별도로 발표했다. 정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오늘 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에 호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중국‧러시아도 한미정상회담 관련 도발에 나섰다. 합참에 의하면 윤 대통령이 한국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을 선언한 이튿날인 24일 중국 H-6 폭격기 2대, 러시아 Tu-95 폭격기 및 전투기 등 4대가 독도 동북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한 뒤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는 러시아 군용기와 합류한 뒤 오날 오전 10시15분께 KADIZ에서 벗어났다.

 [오주한 기자 / jhoh@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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