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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장례식장, 아파트 정면 이전 논란

주민들 “생활터전 파괴” 집단 저지운동 나서

남동구청 “제재 근거 없다”소극적 대응 일관

기사입력 2022-07-31 08:53:49

▲ 인천 남동구청 앞 노상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길병원 장례식장 이전 반발 집회를 벌이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대한민국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은 법규부터 살피고 각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합법이라 할지라도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면 의견을 수용하거나 포기하는 경우와 주민 협의체를 만들어 상생하는 사업을 추진해 성공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인천의 거점병원인 구월동 소재 가천길대학병원’(길병원)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거대한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지만 기존 장례식장을 이전하려고 해 인근 주민들은 29일 남동구청 정문 앞 집회 등으로 이전 저지에 나섰다.
 
길병원 장례식장이 이전하면 주민들은 평생을 보고 살아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는 주거권 생활 터전을 파괴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남동구청의 무관심 행정에 비난을 쏟아냈다. 행정기관은 주민의 입장에서 약자 보호를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집회를 통해 일침을 가했다.
 
길병원은 인천시 남동구 관할 지역으로 병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거미줄처럼 연결된 지하도를 만들어 독점 특혜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야 한다. 대로변 건너편까지 고층 병원을 만들어 지역을 서서히 잠식했다.
 
삼성이 사용했던 길병원 응급실 옆 건물까지 인수해 사용하고 있다. 구월동 인근은 '길 재단 왕국'의 거점이 됐다. 지역을 야금야금 점령해온 터라 행정당국도 오히려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
 
길병원은 장례식장을 주거지역 정면으로 방향을 틀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장례식장은 길병원 지상 주차장과 붙어 있다. 비슷한 규모의 장례식장을 이전하고 이전된 부지에 주차장과 함께 건물을 건축하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의혹도 제기됐다.
 
주민들은 리모델링과 증축을 해서 기존 장례식장을 사용하라는 입장이다.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것이다. 벌써 주택 거래가격 하락 등으로 가구들 중 1억 상당 손실을 입고 있다고 했다
 
이에 주변에선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누구를 위한 구청장인지 적자도시 남동구 재정건전화를 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공약사업에 눈이 멀어 용역부터 출발시키는 행위를 두고 주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민선 구청장 시작부터 챙길 주변이 없다면 용역을 중단하고 주민의 삶과 직결된 민원부터 해결하기를 주문하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불통 구청장 행보를 펼치고 있는데 만수복개천 사업부터 유람선 띄우기 등 못난 행정만 일삼고 있다고 말들이 많다.
 
전용호 남동구의회 의원은 주민들의 삶이 파괴되는 문제를 눈앞에 서서 지켜보아야 하는 현실이 너무 화가 난다. 법보다 주민 정서가 중요한 것인데 길병원의 후안무치’한 장례식장 이전 사업은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동구청 또한 평온했던 주민들의 삶이 파괴되고 있는데 장례식장 이전을 위해 무조건의 질주는 문제가 커 주민의견 수렴과 대안이 없다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주민의견이 반영되는 책임지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동구청 행정 관계자에 따르면 길병원에서 장례식장 부지 등 증축허가가 들어오면 법으로 제재할 근거가 없다. 사업을 시행하더라도 시간이 끌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해 골치가 아파질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을 냈다.

 [김양훈 기자 / yhkim@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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