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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할 것” 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순항미사일 도발한 北’
새벽 서해상으로 …6월5일 이후 ‘두달 만’
尹 ‘비핵화 위한 담대한 구상’ 언급에 ‘무력 시위’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8-17 16:41:32
▲ 북한이 6월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쏘는 도발을 하자 한미 연합군이 6일 지대지 미사일 8발을 시험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6월6일 오전 "한미 동맹은 오늘 4시45분경부터 북한의 다수의 탄도 미사일(SRBM)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ATACMS(에이태킴스) 8발을 동해상으로 사격했다"고 밝혔다. 8발 중 한국군이 7발, 미군이 1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한미 에이태킴스 지대지 미사일 발사 장면. [합동참모본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17일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약 두 달 만에 무력 도발을 재개했다.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따라 과감한 보상을 한다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지 이틀만이다
 
·미 연합 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의 사전 연습이 시작된 데 대한 반발의 성격이 강해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온천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미 군 당국은 비행거리 등 상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해 세부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 군 당국은 비행거리 등 상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쏜 이 날은 윤 대통령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이며 한·미 양국이 연합연습을 시작한 지 이틀째 되는 날이다. 이 훈련은 22일 시작되는 을지 프리덤 실드(Ulchi Freedom Shield·UFS)’ 본 훈련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연습이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축소 혹은 중단됐던 한미 간의 야외 실기동 연합훈련이 5년 만에 정상화됐다는 의미가 있다
 
키리졸브(KR), 독수리훈련(FE), 을지프리덤가디언(UFG) 3대 한·미연합훈련은 2018년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모두 중단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 비핵화와 경제 협력을 연계한 담대한 구상을 밝혔기 때문에 북한이 무력 도발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무력 도발은 611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으로 612일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에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대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합참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 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은 아니지만, ‘쪽집게식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춰 큰 위협이 된다
 
북한은 그간 중장거리 순항미사일 2종을 개발했다며 국방과학발전전람회와 열병식을 통해 공개했으며 시험발사 결과도 발표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할 경우, 정치 경제 군사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 ·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 재래식무기 체계의 군축 논의, 식량, 농업기술, 의료, 인프라 지원과 금융 및 국제 투자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는 반드시 필요하고 실질적인 평화정착에 유익해야 할 것이라며 실무자들과의 대화와 협상이 정치적인 쇼가 돼서는 안되고 어떤 실질적인 한반도 동북아의 평화 정착에 유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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